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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더우시죠,

계곡물에 풍덩, 폭포수에 풍덩, 그만큼이야 시원하진 않지만, 폭포수 앞에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지, 그래도,

쏟아져 내리는 굉음에 눈과 귀는 풍덩 빠져드는 듯,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중랑구 면목동에 동양최대의 인공폭포!

용마산 돌산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거대한 폭포수는, 가운데 51m 용마폭포, 왼쪽에 21m 청룡폭포, 오른쪽에 21m 백호폭포, 굉음 트리오! 눈과 귀는 물론 가슴까지 시원하게 쓸어내려 갑니다. 

 

인공암장과 용마폭포 전경, 공원엔 폭포 물소리로 가득합니다.

 

폭포 앞으로 접근

 

폭포 앞에 서면 누구나 한없이 작아지죠.

 

청룡폭포 21m,

 

백호폭포 21m,

 

용마폭포 51m, 모든 것을 압도하는 폭포수 물소리, 굉음,

 

저 폭포 아래로 들어갈 수 있다면,

 

나이아가라 폭포에는 비옷 입고 들어가잖아요.

 

[영상]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 굉음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7호선 용마산역에서 2번 출구(계단), 3번 출구(엘리베이터) 나와, 도보 10분 거리, 폭포는 1시간 가동 1시간 대기하는 운영이어서 가동시간 참고해야 되겠죠. 야간개장은 19:00~21:00(2022 년 7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작년에 들렸던 야경을 아래 링크로 올립니다.

 

용마폭포(야경)-한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현란한 LED 조명에 굉음을 내며 쏟아져내리는 오색폭포수 (tistory.com)

 

용마폭포 위, 용마산 정상은 용마봉입니다. 

용마폭포에서 수직으로 올라갈 수는 없는 일, 중랑둘레길 따라 정상까지 올라가는 산길은, 돌계단길, 가파르죠, 나무데크계단길, 가파르지만 안전한 길, 계단은 2020년 1월에 중랑둘레길과 함께 정비되면서 용마산에 오르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높은 봉우리는 아니지만 전코스 바위산, 돌산길에서 내려다보는 중랑천 양쪽으로 펼쳐진 탁 트인 전망, 나이스뷰인데 오늘은 하늘이 너무 뿌옇고 흐리네요.

 

숲 속으로..

 

용마산에 산양이 살고 있다네요. 그래서 기대가 컸는데 녀석이 어디 숨었는지 오늘 꽁무니도 안보여주네요.

 

가파른 돌계단길

 

 

가파른 데크 계단길 시작

 

중랑천이 거대한 도시 한가운데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길

 

명품 소나무도 많습니다.

 

명품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까지 236개의 계단

 

좌측 철조망 아래는 용마폭포 상단, 가동 중에는 굉음이 여기에서도 들릴 텐데..

 

용마산 6보루, 건너편은 아차산

 

친절한 안내판

 

코스 중간에 쉼터가 없는 게 흠, 바위에 배낭 내려놓고 잠시 쉬어갑니다.

 

다시 데크계단길 시작

 

 

 

 

용마산 정상 전망대까지 계단 555개,

 

전망대에서 파노라마뷰

 

벤치가 없어 정상 바위에 앉아 불편하게 쉬시는 분들,

 

정상석 뒤에 새겨진 고구려의 기상,

 

용마봉 정상 348m,

 

정상 위 하늘에 맴도는 고추잠자리들 + 나비 한 마리(숨은 그림 찾기)

 

나비들도 봉우리 정상을 좋아하나 보네.. 정상에 예쁜 멋쟁이나비 출현,

 

큰멋쟁이나비

 

 

 

 

 

 

작은멋쟁이나비

 

 

용마산역-용마폭포-중랑둘레길-용마봉까지 걸어 올라갔다 용마산역으로 돌아온 거리는 4.4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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