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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역에서 출발-시흥갯골생태공원-물왕저수지-연꽃테마파크-오이도 빨간 등대를 둘러보고 다시 오이도역으로 와서 4호선 전철탑승,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5호선 환승, 출발지인 광나루역으로 돌아온 오늘의 라이딩은  60 km입니다. 테마연결이 잘된 인기코스이지만 자전거길은 전체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물왕저수지로 가는 길은 오이도역에서 우회전-시흥차량기지 앞에서 좌회전(왼쪽에만 갓길 있어요)-동원아파트삼거리에서 우회전, 이후는 계속 동서로만 따라가면 됩니다. 주로 인도를 타야 되는데 보도블록구간이 많고, 해진구간에 왕모래도 많으나, 언뜻 보기에는 길은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도 자전거가 퉁퉁 튀는 길이라서 속도내기 어려워요. 물왕저수지는 시흥+부천을 아울러 흥부저수지라고도 하네요. 저수지에서 연꽃테마파크 가는 길은 포장이 잘된 자전거길인데 약 8 km 정도로 짧아서 아쉽습니다. 오이도 빨간 등대로 가는 길은 동서로에 이어지는 서해안로를 따라가면 되고, 그런데 우측에만 자전거길이 되어있네요. 일부구간에는 자전거전용길도 포함되어 물왕리 가는 길보다는 상태가 좋습니다. 일부구간(공사구간)은 갓길과 차로를 막고 공사 중이어서 조심해서 건너가야 합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오후 5시경, 오이도등대 앞에서 탁 트인 서해바다를 보고 돌아왔습니다.

 

동서로를 따라 월곶포구, 시흥시청방향으로 쭉 직진입니다.

 

연성 1 교차로에서 갯골생태공원으로 좌회전해서 들어갔다 나오는 자전거길은 좋아요, 입구에는 솔트베이 골프장입니다.

 

갯골생태공원 안내소에 여러 가지를 물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공원에 잔디구장이 넓어요..

 

갯벌에 사는 물고기와 게의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건 짱뚱어인가요(?)

 

붉은 농게(?),

 

갯가재(?)

 

염전에서만 자라는 염생식물은 녹슨 듯 저렇게 붉어요,

 

해수가 말라버린 염전

 

염전 체험장에 오늘은 체험에 참여하는 분들이 없는지 아무도 없습니다.

 

올라서서 발로 밟아 물을 퍼 올리는 수차, 둘이 돌아서서 힘차게 밟아 돌리겠습니다..

 

갯골생태공원에서 나와 계속 직진, 연성 2 교차로, 둔대교차로를 지나 달리면 범배터널입니다, 위로는 양쪽 산에 사는 동물들이 다니는 에코브리지로 연결되어 있죠.

 

물왕(흥부) 저수지입니다. 낚시꾼들이 많네요..

 

물왕저수지에 좀 내려오면 연꽃테마파크 방향, 우회전, 이 길은 자전거전용길로 녹색 아스콘포장길이 대부분이어서 그린웨이라 부르는 모양입니다. 벚나무 가로수가 빼곡해서 벚꽃이 피면 멋진 꽃길이 되겠어요.

 

연꽃 테마파크 입구입니다.

 

입구에 세워 놓은 안내문,

 

이 넓은 데에 연꽃이 만발하면 장관을 이루겠네요.

 

연꽃테마파크에서 돌아 나와 오이도역을 지나 서해안로를 계속 달려 오이도에 도착, 전망대의 명물인 '생명의 나무' 조형물입니다. 밤에는 조명이 화려해 여길 찾는 이들이 많은 곳이죠.

 

왼쪽에 오이도의 만남의 장소, 빨간 등대입니다. 저 너머는 시화호,

 

바다 건너 오른쪽에 송도 국제도시입니다. 역광이어서 야경처럼 보이네요.

 

송도 국제도시, 조금 당겨 찍었습니다.

 

멀리, 서해바다로 늦은 오후의 햇살이 내려 비치고 있습니다.

 

오이도 전망대로 이어지는 산책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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