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 있어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에서 내려보니 역사 앞에 자전거들이 많은 게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라이딩 어딜 가느냐고 물었더니 장봉도에 간다고 하네요.
나도 자전거를 갖고 올껄 그랬나 했지만 다른 일행들이 있는데 혼자만 타고 다닐 수는 없는 일,
다음에 한번 오리라 다짐하고 모도와 장봉도를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둘러보는데..
섬길에는 자전거전용길은 없고 왕복 2차로를 공유하는 차도라서 조금 더 안전라이딩에 신경 써야 할 것
같았는데 차량통행은 많지 않았습니다.
바다, 유람선, 갈매기, 갯벌, 해변, 해송, 캠핑텐트, 들판, 야산.. 들의
정겨운 풍경이 어우러져 있는 곳, 그래서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자전거들도 즐겨 찾는 곳인가 봅니다.
섬길을 도는 라이딩은 10킬로 내외의 짧은 코스 되겠어요.
승선료 2000원, 자전거 휴대는 1000원 추가.
배미꾸미에 있는 '모도와 이일호' 조각공원에 전시된 작품을 사진에 담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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