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용유도 해안을 따라 멋진 바다 풍경을 기대하면서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내려 라이딩을 시작했는데 해안도로를 따라 한 바퀴 도는 일주코스는 아직 자전거길이 연결되어있지 않아서 무리하게 보입니다. 청사역에서 나와 우회전, sky72 골프장 가는 자전거길(직선)을 따라가다 지나는 삼목항에는 장봉도에 가기 위해 배에 승선하는 자전거들이 수십대는 몰려 있었습니다. 일단 돌아 나와 북쪽 갑문이 있는 해안도로를 타려고 갓길도 없는 차도를 달리면서 내심 불안했는데, 북쪽 해안에 이르니 해안선 제방을 따라서 철책이 세워져 있고 제방길은 도보만 가능, 자전거길은 없고, 차도에는 갓길도 없는 데다 차들이 과속으로 직선주로를 달리고 있어 더욱 불안한 마음이어서, 일단 해안북로를 무리하게 타는 것을 접고 돌아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항공기 정비고로 들어가는 길이 아스팔트길인 데다 차들도 많이 다니지 않아, 일단 정비고 쪽으로 타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길은 제2 공항터미널 신축 공사장으로 이어지며 길이 끊어져, 다시 돌아 나왔습니다. 이후 다시 sky72 직선 자전거길로 돌아 나와,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인천공항 에너지(주)까지의 잘 포장된 자전거길을 타고, 자전거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유턴, 공항화물청사역으로 돌아와 라이딩을 마치고,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 광나루로 돌아왔습니다. 현재로선 해안도로는 과속 질주 구간인 데다 갓길이 없어 질주하는 차량들과 함께 섞여 달리는 라이딩은 상당히 위험해 보였습니다.
화물청사역 1번 출구 나와 라이딩 시작, 지하철입구가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라이딩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여길 스쳐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
특송물류센터
자전거길은 왼쪽으로 직진, 계속 직선 주로입니다.
삼목항에 잠시 들렸습니다.
수십대의 자전거가 내리고 또 승선해 들어갔습니다.
해안북로, 직선주로에 갓길도 없고 차들은 많고 과속 차량도 많아서 이 길을 타고 해안도로 일주하려던 생각을 접고 오던 길로 돌아 나왔습니다.
항공기 정비고로 들어가는 길에는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자전거 타기 좋습니다. 신나게 달리고 있지만 이 길이 저 끝에서 끊기는 줄은 몰랐죠.
아시아나 정비고
비행기들은 수시로 뜨고 있습니다.
공항 제2터미널 신축 공사장입니다. 나가는 길이 없어 다시 정비고길로 돌아 나왔습니다.
정비고 가는 길에서 나와서, 직진, 직진, bmw 드라이빙센터를 우측에 끼고 이어지는 자전거길은 인천공항 에너지(주)울타리 휀스를 돌면서 여기 이지점에서 자전거길이 끝납니다. 앞에 보이는 신축 중인 램프웨이는 인천대교, 고속도로에 연결되는 것 같은데요. 이 지점을 반환점으로 해서 다시 bmw 드라이빙센터로 돌아가, 그대로 직진하면 공항화물청사역에 이르게 됩니다.
항공 정비고 진입로를 달리는 3분 영상입니다. 멀리 아시아나 정비고가 보이고, 우측은 해안북로입니다.
오늘의 라이딩 맵입니다. 주행거리 35 km인데, 보기에 좀 혼란스럽습니다.
해안도로 일주코스를 접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한 것이 그대로 주행 경로에 나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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