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마루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노란 유채꽃, 붉은 양귀비꽃, 어느새 다 진 꽃밭은,
이제 화려하진 않지만 그 자리에 감성의 녹색물결이 일렁이고 있어 싱그럽죠, 결코 쓸쓸하지 않습니다. 꽃이 떨어진 꽃대마다 씨방이 맺혀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어 내년에 그 씨를 뿌려 다시 화려한 꽃밭을 기약하기 때문이죠. 녹색물결 속 군데군데 핀 늦깎이 꽃송이를 찾아 꿀샘을 더듬는 배추흰나비들이 바쁘네요. 박새는 몰래 나와 어리벙하다 먹이를 하나 물은 듯한데 참새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듯 사람틈에 이리저리 날며 재롱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올림픽공원을 산책한 거리는 3.4km,
올림픽공원 들꽃마루까지 자전거 라이딩 왕복 거리는 14.6km(feat. 모토벨로 tx8프로)입니다.
글번호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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