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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도 나비정원이 있죠, 불암산 나비정원 못잖은 규모입니다.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인 듯, 선생님 인솔하에 찾아온 유치원 어린이들이 줄을 지어 입장하고 있네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입구, 출구를 분리해 관람선 동선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배려해 놓았습니다. 엄마 아빠 손잡고 함께 찾아온 아가 손님들도 많은데요, 여기저기로 나비들이 날아다니니 아이들 좋아라 신나서 소리 지르고 크게 떠드는 말소리가 해맑기 그지없습니다. 너무 좋아하네요. 입구 유리창에 서울숲에 사는 나비의 도감을 붙여놓았군요. 산제비나비,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제비나비, 사향제비나비, 남방오색나비, 남방노랑나비, 큰줄흰나비, 배추흰나비, 노랑나비, 모두 열(10)종의 나비가 살고 있다고 되어 있는데, 어디들 숨어 있는지 네(4) 종류만 보였습니다. 배추흰나비가 제일 많네요, 날아다니는 나비는 거의 모두 다 배추흰나비였습니다. 

 

남방노랑나비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남방제비나비
도감을 보고도 어렵네요, 사향제비나비 같기도 한데 사향냄새가 나는지는 알 수 없으니..,

돌아오는 길,

자전거 세우고, 미세먼지에 하늘이 맑지 않지만 그래도 싱그러운 푸르름에 5월의 한강풍경을 잠시 돌아보았습니다, 

강물엔 갈매기 날고, 원색의 윈드서핑 물결이 강물을 신나게 가르고 있네요,

멀리 물살을 가르는 모터보트, 수상스키, 젊음의 활력 넘치는, 5월의 한강 풍경입니다.

일요일 오후, 뚝섬공원 텐트존엔 텐트들이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빈자리 찾기가 어렵겠어요.

선착장에서 멍--
재갈매기, 겨울철새이지만 돌아가지 않고 한강에 눌러앉은 모양입니다.
수상스키는 멈칫 멈칫 속력을 못내고 있습니다, 자꾸 물에 빠지네요,
카누
구명조끼를 착용한 분들은 수강생인가 보죠,
서핑장
텐트존

서울숲 나비정원 주변 산책거리는 1km,

자전거 라이딩 왕복거리는 19.6km(feat. 모토벨로tx8프로)입니다. 

 

 

글번호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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