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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임봉은 수락산의 애기봉

 

불암산에 불암산을 닮은 작은 봉우리가 있죠, 애기봉입니다. 수락산엔 남쪽으로 내려와 있는 마지막 막내 작은 봉우리인 귀임봉이 수락산을 닮아 수락산의 애기봉이라 하고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죠. 귀임봉에 오르면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을 다 조망할 수 있어 귀임봉이 바로 명당 전망대입니다. 그래서 아껴두었다가 날이 좋은 날,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뜬 날 올라야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탄성이 나올 텐데, 오늘은 날을 잘못 잡은 모양입니다. 곰탕 하늘이네요. 오늘 걸은 코스는, 당고개역 앞 당고개공원에서 출발 귀임봉에 올라 조망을 즐긴 후, 귀임봉 능선을 타고 내려와 수락산보루를 거쳐 출발점으로 원위치하는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역방향으로 귀임봉 바위능선을 타고 거슬러 올라가는 코스가 더 나을 것 같네요. 멋진 바위능선을 오르지 않고 걸어 내려오다 보니 좀 싱겁다 그런 맛이었습니다. 

 

당고개공원, 키 큰 나무들 사이로 셋이 걸어가고 있음,

당고개공원 울타리 난간에 자전거 매어놓고 산행 출발합니다.

 

들머리는 당고개공원

 

쉼터 정자, 사각, 오른쪽에 올라가는 나무계단, 왼쪽에 소나무 4,

공원의 쉼터(정자) 뒤로 올라 산길에 진입, 아쉽게도 등산 안내도도 없고 이정표도 없습니다.

 

오르막 사각진 돌계단

경찰에서 나무에 써붙인, 이곳은 수락산 6번 등산로 입구입니다 라는 작은 방범표지를 보고 돌계단을 올라갑니다.

 

서울둘레길 이정표
귀임봉 200m 이정표

 

길은 계속 돌계단길이 이어지면서 서울둘레길 이정표 보고 수락산 정상 방향으로 1km쯤 오르면 귀임봉 200m 전방에 이정표 세워져 있습니다. 

 

오르막 계단에 남성 2, 파란 옷 상의, 검은 바지, 검은 배낭, 오른손에 스틱,

정상까지 200m는 의외로 걷기 편한 평지길입니다.

 

네 장의 사진은 귀임봉에 오르는 바위돌 길, 급경사, 쇠줄, 
귀임봉에 오른 많은 사람들,

 

눈앞을 가로막는 암봉이 바로 귀임봉입니다.

바위를 밟고 오르거나 살짝 비켜서 쇠줄 잡고 오르면 귀임봉 정상,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귀임봉 정상

 

정상에 남 2 여 2, 회색, 파랑, 빨강, 녹색 상의, 셋은 서 있고 남 1은 앉아 있고,

정상에는 귀임봉에 대한 안내도 없고 정상석도 없습니다.

 

데크 전망대
남여 한 씽 바위에 앉아 인증샷,

 

귀임봉 전망대에 인증샷 찍고 셀카 찍고, 자리 비켜주고, 부산하지만 어수선하지 않습니다.

 

본인 인증샷, 헬멧, 푸른 조끼, 검은바지,
귀임봉 285m(gps)

 

수락산 완전체 세 봉우리
불암산

 

귀임봉에서 수락산의 완전체가 조망되죠, 불암산도 가까이 보입니다. 

 

정상 바로 아래 쉼터, 등받이 의자 4개,

귀임봉 살짝 아래에 쉼터, 잠시 쉬어갑니다. 쉬는 동안 귀요미, 나비 한 마리가 찾아왔습니다.

왕 팔랑나비입니다.

 

쉼터에서 만난 왕팔랑나비

 

팔랑거리고 날다가 카메라에도 살짝 앉아주네요.

 

왕팔랑나비 검은 날개 끝에 흰무늬,

 

네 장의 사진, 벤치에 앉은 왕팔랑나비

 

명품 소나무 밑둥

나비와 한참을 놀다 명품 소나무를 뒤로 하고 하산 시작(14:56),

귀임봉 바위능선길로 해서 수락산 보루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귀임봉 바위능선길

 

귀임봉 바위능선, 앞엔 아파트 단지, 중간에 울창한 숲,

경사도가 만만치 않지만 바위가 미끄럽지는 않아요.

 

내리막 바위 능선
바위 암반
바위에 서 있는 흰옷 상의 검은 바지 입은 여 1, 핸드폰 보고 있음,
남성, 상하 검은 옷, 애견 흰 강아지와 함께 바위돌을 올라가고 있음,

 

안전 쇠줄이 걸린 난간
왼쪽에 안전 쇠줄,

 

급경사 내리막 바위 옆에 소나무
바위에 공룡 발자국 같이 파 놓은 바위길,

 

바위에 여 1, 흰모자, 흰옷, 가진 찍는 중,
경사진 바위에 여 1, 흰 옷, 검은 바지, 모자 안썼음,

 

거친 바위돌 길, 세로 사진, 남성 1, 걸어 올라가고 있음, 검은 옷, 반팔,

바위능선을 타고 다 내려왔습니다.

 

나무 사이로 남 2, 여 1, 흙길,
부드러운 흙길, 커브길,

 

다시 걷기 편한 흙길, 

아차산 일대 보루군에 도착, 수락산 보루인데 아차산 보루군으로 분류하고 있네요.

 

수락산보루 안내판, 회색, 철판질감, 둥근 기둥, 철봉,

 

수락산 보루길

 

보루에 올라가는 매트 깔린 길

 

보루에서 뒤돌아 본 사진에 귀임봉이 우뚝,

보루에 올라 뒤돌아 보니 지나온 귀임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뒤로는 수락산.

 

보루에서 탁 트인 360도 파노라마뷰
360도 파노라마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이 한눈에 다 조망되죠,
보루 위에 남 2, 다 내려와서 뒤돌아 올려다 보고 찍은 사진, 우측에 귀임봉,

귀임봉 아래 혹시 암벽 타는 산꾼이 있나 하고 당겨 보아도 아무도 없나 봅니다.

 

서울둘레길 이정표, 당고개공원 1.7km,

서울둘레길에 합류, 당고개공원 방향으로 따라갑니다.

 

서울둘레길 (당고개공원까지)

 

서울둘레길 안내 주황색 리본

서울둘레길 주황색 리본, 오랜만이네요.

 

거인 발자국 바위,

거인 발자국 바위라는 안내문인데, 그렇게 보이나요, 거인 손자국 같기도 해요.

 

매트 깔린 서울둘레길 s 커브깅, 4 사람 걸어가는 뒷모습, 남 2, 여 2, 좌 우에 울창한 숲,

서울둘레길에 깔린 매트, 걷기 좋은 부드러운 매트길이 이어집니다.

 

산스장 운동기구들,
산스장
바위에 걸터앉아 신축중인 아파트 쪽을 내려다 보고 있는 남성 1, 반바지, 반팔, 작은 배낭, 뒤집어 쓴 모자,
암벽타기 명소, 급경사 절벽,

낙석주의 경고문을 보면서 채석장에 진입, 이곳 릿지에도 암벽을 오르는 산꾼은 없습니다. 

 

암벽 타기에 밟고 올라가는 발판을 모두 제거하였네요,

밟고 올라가던 발판들을 모두 제거해 놓았네요.

 

깨진 바위들이 무더기 쌓여 있는 채석장

채석장입니다.

 

채석장에서 만난 뱀눈 그늘나비

 

뱀눈나비가 참 이쁘죠. 봄처녀나비와 비슷하기도 해요.

두 마리가 어울려 팔랑거리고 날아다녔는데, 어울린 순간은 사진에 담질 못했습니다.

 

노란 꽃에 앉은 뱀눈그늘나비 1, 진한 흑갈색 날개에 뱀눈 모양 무늬

 

8장의 사진, 노란 꽃에 앉은 뱀눈나비 여러 모습

 

 

두 장의 사진, 꽃 위를 날고 있는 뱀눈나비,

 

뱀눈나비와 한참을 놀아주고 당고개공원에 하산 완료 17:43

 

당고개공원에서 출발, 귀임봉, 귀임봉 능선, 수락산보루를 돌아 원점 회귀한 산행거리는 4.9km,

중란청(54)-당현천(3)을 달려 당고개역 앞 당고개공원까지 달린 자전거 라이딩 왕복 거리는 35km(feat. 모토벨로 tx8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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