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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 출발, 탄천따라 자전거길 끝나는 구성까지 달려, 왼쪽의 용구대로로 올라 민속촌방향으로 가다 백남준아트센타(왕복 약 8km)를 둘러보고 다시 광나루로 돌아오는 약 80 km 라이딩입니다. 용구대로는 차량들이 많이 다니지만 인도(자전거길공유)로 타고 다닐만 합니다. 지난번에 수지까지만 타고 돌아왔었는데 이번에 탄천길 전구간을 타는 셈입니다. 탄천따라 구성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오름세 길이어서 갈때는 속력이 덜 나지만 올때는 내림세라서 속도내기 좋아요, 자전거길은 탄천에 바짝붙어 달리는 평지길인데요, 산책길이 분리되어 있어서 좋아요. 꽃피는 봄철이라 라이딩족도 많고 애완견을 데리고 나온 산책객들도 많이 보여요. 오늘은 종일 미세먼지 나쁨경보인데, 체감상으로는 아주나쁨으로 짙은 안개속 같아서 풍경사진보다 탄천변에 피어난 꽃들을 주로 담아봤습니다. 강남 대치-수서-장지 까지는 조팝나무꽃길,  성남-분당-수지 구간은 벚꽃길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탄천변에 조팝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줄기가 싸리나무와 비슷해서 싸리꽃이라고도 불리우고 있지만 정확히는 조팝나무꽃이랍니다.

 

 

꽃길 왼쪽은 탄천이 흐르고, 오른쪽은 대치동, 하얀 꽃길은 성남시계까지 이어집니다.

 

 

개나리꽃은 의외로 많이 안보여요..

 

 

명자나무꽃,

 

 

탄천교 아래에 만발한 벚꽃,

 

 

성남시계부터 왼편에 벚꽃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아름다운 벚꽃길은 분당, 수지까지 이어집니다.

 

 

자두꽃

 

 

자두꽃

 

 

전통사 담벼락에 핀 박태기꽃,

 

 

탄천 자전거길이 끝나는 지점에 보이는 전통사, 기흥구 마불동인데 구성역에서 가까워요,

 

 

대웅전 뜨락에 애기불상

 

 

백남준 아트센터(기흥구 백남준로 10), 교통표지판에 센터안내가 잘 되어있어 표지판보고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자전거와 함께는 입장이 안됩니다.

 

 

아트센터 외벽에 비친 셀프 인증샷

 

 

센터 유리 외벽에 비친 관람객들,

 

 

 

 

센터 뒷담벼락

 

 

돌아오는 길, 한강에 합수되기 직전, 양재천이 탄천에 합수되는 경사면에 한 10 여그루가 핀 개복숭(돌복숭)아꽃,

 

 

살구꽃 아니냐고들 하고 있을때 지나가는 지긋하신 분이 개복숭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돌아오는 길, 한강잠실공원에서 눈에 띈 꽃들인데요, 돌단풍입니다. 화단에는 꽃이름표가 꽂혀 있어요..

 

 

수수꽃다리, 순수 한국산꽃인데 라일락이라고 하지요,

 

 

영춘화

 

 

남경화(민첩홍도)

 

 

옥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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