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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도촌동을 지나는 도촌천은 여수천에 합수되고, 여수천은 여수동-야탑동을 지나 흘러내려 탄천에 합수되는 실개천인데, 물가 양쪽에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포장상태가 양호해서 달리기 좋습니다. 상류로 올라갈 때는 조금 힘들지만 돌아 내려올 때는 내리막 보너스, 신나게 금방 내려오게 됩니다. 왕복 약 12 km 정도의 짧은 구간이어서 좀 아쉽지만 인근 주민들에겐 자주 찾게 되는 산책길-자전거길이 아닐까 싶어요. 수량은 많지 않은데 수초가 무성하고 물가에 나무들이 많아서 자전거길에서 냇물은 언뜻언뜻 보이지만 수질은 좋아 보여요. 오늘 광진교-청담 2교-탄천-여수천-도촌천을 왕복하는 약 58 km 라이딩입니다.

 

한강에서 탄천을 타고 달리다가 탄천교(판교 가는 외곽순환로) 밑을 지나면서 여수천 안내표시가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한국 디자인진흥원, 오른쪽이 사송교입니다.

 

여수천교 밑으로 진입해서 우측 자전거길을 달리면 성남교 밑을 지나는데 물이 맑아 물속에 노니는 잉어가 보이네요.

 

장미마을 부근 입니다.

 

여수천에는 이런 돌다리(징검다리)가 많은데요.

 

징검다리 가운데서 본 여수천은 수초에 가려서 냇물이 좁아 보입니다.

 

자전거길에서는 수초에 가려서 냇물이 잘 안 보여요.

 

조금 더 올라가면 매화마을입니다.

 

중탑교 아래를 흐르는 여수천.

 

 

물이 맑아 보입니다.

 

도촌천교인데요, 왼쪽으로 계속 가면 여수천,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도촌천입니다.

 

도촌천은 수초를 베어내서 말끔하게 정비된 모습이지만 지금은 물이 없어요. 냇물 양쪽 둑방에 자전거길은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도촌천 6교에서 내려다본 냇물 바닥, 지금 말라가고 있죠.

 

도촌천 6 교 위에 드림교회입니다. 자전거길은 여기서 끝입니다. 다시 돌아내려 가 도촌천교에서 여수천을 따라 올라갑니다.

 

조금 올라가면 섬말공원입니다. 오른쪽에 농구장, 배드민턴 코트 같은 생활체육 시설들이 잘 되어 있네요.

 

섬말공원을 지나면 독고개공원 입구인데 자전거길은 여기서 끝납니다. 돌아내려 가 다시 탄천-청담 2교-광진교로 돌아가 오늘 라이딩을 마무리합니다.

 

도촌천을 돌아 내려오는, 신나게 달리는 내리막 3분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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