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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장지동 일대를 흘러내리는 장지천은 폭이 좁은 실개천이죠, 가든 5(tool) 앞에서 탄천에 합수됩니다. 냇물엔 수초가 무성해서 자전거길에서 냇물은 잘 안 보이지만, 물소리는 맑게 들리고 수질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왼쪽엔 장지동, 오른쪽엔 위례 신도시 아파트촌입니다. 냇물 우측을 따라 자전거길이 좁은 편이지만 포장은 잘 되어 있어 달리기는 괜찮은데요. 탄천 라이딩을 하면서 많이들 모르고 지나치게 되는데,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장지천을 한 번쯤 타고 들어갔다 나오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이 코스는 송파 소리길(2)과 겹치고 서울 둘레길과도 많이 겹치네요. 송파 소리길은 걷는 산책길로 그대로 따라 돌면 성내천길과 연결되면서 송파구를 크게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 됩니다. 오늘은 금요일, 오후 늦게 가벼운 라이딩으로 출발, 광나루-광진교(건너서)-잠실대교-청담 2교-탄천-장지천을 돌아 나와 왕복, 40 km 라이딩이었습니다.

 

잠실철교 위 멋들어진 구름이 계속 자전거를 따라옵니다.

 

멀리(가운데) 남산타워, 너무 작아 피뢰침 같은데..

 

송파 소리길 안내표지판입니다. 더 자주 세워놓았으면 좋겠어요.

 

서울 둘레길과도 많이 겹치죠.

 

탄천 자전거길(가락시장 근처)에 표시된 송파 소리길 안내표시인데, 이런 표시도 더 자주 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탄천과 장지천의 합수부에서 바라본 가든화이브(5)

 

가든 5 Life, CGV

 

장지천에 가로등불이 들어왔습니다.

 

잔버들교입니다. 오른쪽으로 건너가는 자전거길은 철문으로 차단되어 있고, 이 지점에 송파 소리길에 대한 안내표지는 안 보이네요. 다리를 건너 우회전, 인도를 타고 조금 더 진행하면, 왼쪽으로 문현초교 입구, 오른쪽은 특수사령부 입구까지 진행하게 되는데 소리길 안내표시는 끝내 안 보입니다. 소리길 따라가 성내천으로 돌아올까 하던 생각을 접고 돌아 내려와 다시 장지천-탄천-잠실-광나루(출발점)로 되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 잠실대교 근처에서 휴식 중, 휙휙 지나가는 자전거들의 라이딩 뒤태가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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