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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는 모터가 생명

 

어느 날 주행 중 갑자기 모터 작동이 안 된다면 난감한 일입니다. 그래도 자전거야 굴러는 가지만 모터를 끄고 달리는 것과 같아서, 모터의 구름 저항으로 인하여 페달링에 과부하가 걸려 라이딩이 급격히 힘들게 되고, 그대로 달리면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모터에 치명적인 고장을 의심하기에 앞서 잠깐 세워 놓고 센서를 한번 체크해 보세요.

 

 

센서 체크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센서는 센터 BB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네모진 까만 자석이 센서인데 크랭크(기어) 구동판과 1mm 정도의 이격을 유지하고 있어야 정상입니다. 이격이 벌어져 있거나 이물질이 끼어 있으면 센서(자석)가 페달을 밟아 돌아가는 크랭크의 구동력을 감지하지 못해 모터에 전달해 주지 못하게 되고, 모터는 휴지(休止) 상태로 작동을 멈추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모터 작동이 안 되는 경우는 바로 이런 센서 불량인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물티슈로 센서와 구동판에 오염된 이물질을 닦아주고 센서를 구동판 쪽으로 꾸욱 밀어주면 이격이 좁혀지며 정상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가끔 청소해 주고 정상 이격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것이 관리 포인트죠. 센서(자석) 뒤에 쌀알 만한 빨간 라이트가 보이죠, 자전거 뒷바퀴를 들어준 상태에서 페달을 빠르게 돌려주어 모터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빨간 라이트가 점멸하면 모터가 정상 작동된다는 싸인입니다. 간단한 테스트 방법이죠. 

 

모터가 가장 싫어하는 환경은 물(습기)입니다.

생활방수는 된다고 하지만 물에 풍덩 잠기거나 비를 흠뻑 맞으면 치명적인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센서관리로 쾌적한 라이딩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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