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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마지막 날, 광진교-용비교 <-중랑천 자전거길(24km)->의정부시(호원동)를 왕복하는 70 km라이딩입니다. 중랑천은 위로 양주시까지 더 올라가지만 오늘은 호원동을 반환점으로 해서 돌아왔습니다. 중랑천은 하천폭도 넓고 수량도 많은데 수질이 조금 더 맑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중랑천은 양주시->의정부시에서 흘러내려 도봉구, 노원구, 동대문구, 광진구, 성동구 등 인구 밀집지역을 지나 용비교에서 한강으로 합수되는데요, 주변의 오수/하수가 유입되는 긴 하천이라서 수질관리가 그만큼 어렵겠지요. 하지만 오리, 백로, 가마우지 같은 덩치 큰 새들이 많은 걸 보면 물속에 잡아먹을 먹잇감이 많은가 봅니다. 제방 양쪽 자동차길엔 자동차들이 씽씽 달리고, 고층 아파트들이 줄지어 이어지고 있는 풍경입니다.

오늘 날씨가 풀려 라이딩족도 많고 산책하는 분들도 참 많았습니다.

 

의정부시 호원동, 가운데 보이는 굴뚝은 자원(재생) 처리장입니다.

 

호원동 건너편(장암동), 큰 빌딩 둘은 신축건물인데요 공사대금을 못 받아서 유치권행사 중이라네요. 이런 걸 건설(건축) 하시는 분들이 제일 싫어하지요..

 

우측이 호원동 아파트촌,

 

의정부에 들어오면서 보이는 북한산

 

줌으로 당겨 보아도 거리가 멀어서 사진이 선명하지 않네요..

 

도봉구청 앞에서 빌딩사이로 보이는 북한산

 

줌으로 조금 당겨 찍었습니다.

 

상계동 아파트 단지

 

월계동

 

경춘선철교 아래..

 

면목동-휘경동을 이어주는 신축교량인 겸재교인데요,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많은 다리 중에 제일 화려하게 보여요.

 

장안동 현대아파트 앞 벚나무 가로수, 봄에 벚꽃이 필 때는 전망이 참 좋겠어요.

 

해가 지는 역광으로 눈이 부신 내부순환로, 성수동 서울숲 앞에서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됩니다.

 

왼쪽은 내부순환로(동부간선도로로 연결), 오른쪽도 내부순환로(동부간선도로에서의 진입로)

 

살곶이다리라는 특이한 이름인데요, 상판에 큰 돌을 깔아놓은 한양대 쪽에서 성수동으로 가는 돌다리입니다. 보도교인데 울퉁불퉁해서 자전거 타고 건너기에는 좋지 않아요.

 

매봉

 

봄이 오면 진달래, 개나리,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는 매봉인데요, 응봉동의 명소입니다.

 

중랑천에 오리들이 많은데요, 잘 보면 서로 다른 오리들이 함께 섞여 어울려 있습니다.

 

나르는 모습은 갈매기 같기도 한데...

 

위쪽엔 하얀 새(갈매기?)들이, 아래족엔 오리들이 모여 있습니다.

 

왼쪽 하얀 놈은 덩치가 커 보여서 왜가리가 아닌가 했는데요.. 백로입니다. 왜가리는 머리에 꽁지머리가 뻗쳐있다고 하네요..

 

검고 큰 새는 가마우지 같은데요..

 

용비교 아래입니다.

 

강변북로 고가차도에 석양이 걸쳐있습니다. 오른쪽이 옥수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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