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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소풍길 3코스 불로장생길 풀코스입니다. 불로장생길이라는 이름을 붙인 배경에 궁금했는데

코스를 돌아보고 난 후에도 그 궁금증은 풀리지 않네요. 오늘 코스는 천보산 자락 숲 속을 걸어

현충탑까지 가는 산속 오솔길, 중간에 인성 대군 묘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하동교 난간 이정표, 자전거 거치,

중랑천을 달려온 자전거는 하동교 난간에 매어놓고 걷기 출발,

다리 아래는 중랑천, 왼쪽으로 동일로 따라 직진,

 

천보산길 입구, 이정표, 등산 노선안내도,

가능 일신 건영휴먼빌 앞, 가금교 사거리, 횡단보도 건너, 언덕길을 올라가면,

천보산길 입구에 노선 안내도와 이정표들이 한 군데 모여 있습니다.

 

산길에 경쾌한 발걸음, 젊은 여성 2, 
발간 상의, 회색 상의, 검은 바지, 흰바지,

산길 산책은 경쾌하게

 

오르막 산길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남성 2, 검은 옷, 파란 상의, 빨간 배낭,

오르막이지만 가파르진 않아요.

 

오르막 숲길에 남성 1, 검은 옷, 검은 배낭, 뒷모습, 양손에 스틱 1,

많은 분들이 오르고

 

오르막 흙길에 남성 2, 흰옷, 검은 조끼, 검은 상의, 검은 바지, 모자 안씀,

내려오고, 걷기 좋은 산길입니다.

 

빼곡한 소나무 줄기에 붙은 소풍길 동그란 안내판, 숲속에 파란 옷 남성 1,

소나무들이 빼곡하고 솔향이 은은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이정표, 나무재질, 근접사진, 진한 갈색 바탕에 흰글씨,

고개를 넘어가 군부대 교육장이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고, 영화사 방향 내리막길을 따라,

 

자갈밭 길, 내리막,

내려가는 길은 돌, 자갈길 뒤 돌아본 사진, 왼쪽엔 계곡,

 

계곡에 암반, 검은 옷 남성 1, 바위 돌 틈 사이로 흐르는 물,

계곡엔 돌 틈 사이로 물이 졸졸 흐르고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매어진 리본들, 주황, 하늘색, 연두색, 빨강색,

의순공주 묘를 지나 다시 오르막 산길. 길안내 리본이 산뜻하죠,

 

빨간 기둥에 절 입구 같은 풍경, 소림사 영화사 안내판, 뒤로는 허름한 폐가,

둘러봐도 소림사든 영화사든 절은 안 보이는데요,

 

약수터에 할머니, 유모차, 훌라후프, 가운데 큰 나무, 철봉에 매달린 약수터 물주걱(스텐)

이곳 약수터에 할머님이 절은 이사 갔다고 그러시네요, 그럼 없는 절을 찾아온 게 되네.

무슨 사정인지 절이 이사 간다는 것도 드문 일인데, 이사 갈 땐 법당 건물도 다 뜯어가나요.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위에 앉은 남녀 커플, 둘 다 검은 옷,

다시 오르막 능선길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산 정상에 철탑 2,

올려다보면 천보산 정상에 철탑

 

멀리 보이는 천보산 정상 철탑 2, 희미한 하늘,

오늘 코스는 천보산 정상 주변 산자락을 맴도는 듯, 정상 철탑은 어디서나 보입니다.

 

나뭇가지에 매어놓은 리본, 붙여 놓은 소풍길이라고 쓰인 동그란 안내판, 진한 갈색 바탕에 흰글씨,

헬리콥터 소리가 계속 요란하게 산속 적막을 깨고 있습니다.

 

흐린 하늘에 헬기 1,

시끄럽던 헬리콥터가 모습을 보입니다. 건물 옥상 헬기장에 내리고 뜨고, 무슨 상황일까.

내리막 산길을 내려가면 인성 군 묘역입니다.

 

인성군 묘 안내문, 알미늄 사각 판에 검은 글씨, 철제(스텐) 기둥,

인성 군은 선조의 제7자로 이괄의 난 때 가담의 죄로 유배되고, 유효립이 대북파의 잔당을

규합 모반을 기도하며 왕으로 추대되었다가 진도에 유배, 자결을 강요받기도 하였습니다.

 

인성군 묘역 여기저기를 찍은 작은 사진들, 6장,

인성 군 묘역에서 돌계단을 내려가,

 

산림감시초소, 컨테이너 하우스, 하늘색 페인트 칠, 앞에는 이정표,

천보산 산림감시초소입니다, 여기가 오늘 코스의 중간지점이 될 듯,

 

굴러내릴 듯한 바윗돌 능선

다시 오르막을 숨 고르며 올라가면 능선에서 굴러 내릴 듯 불안하게 보이는 바위들이 즐비한데,

 

바위돌 능선 뒤쪽 풍경

오르막 올라와 바윗돌 뒤에서 보면 마치 자연석으로 쌓아진 산성 같기도 하네요.

 

푸른 하늘, 고압선 철탑, 올려다 본 사진,

작은 언덕 쉼터에 잠시 쉬어갑니다, 앉으니 하나뿐인 벤치가 흔들거려서 불안,

 

올려다 본 철탑 구조물

고압선 철탑 구조물, 올려다보다 어지러울 수도 있겠어요.

 

이정표, 축석고개밑마을 630m, 짙은 갈색 바탕 나무 재질, 흰글씨, 화살표, 둥근 가둥,

축석고개 밑 마을로 가는 길은 송림 오솔길입니다.

 

송림 능선길

오늘 코스 안내는 촘촘하고 성의 있게 있어야 할 자리에 빠트리지 않고 잘 되어 있습니다.

 

작은 다리 건너 이정표, 거의 하산 완료 지점,

축석고개 밑 마을,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호국로에 이정표, 달리는 승용차들, 흰색,
가드레일에 세운 현충탑 안내문, 흰 바탕에 파란글씨, 뒤로는 승용차들,

길(호국로) 건너 가, 현충탑으로 오르는 입구를 반환점으로 해서 돌아갑니다. 현충탑은 지난번에 둘러보아서 오늘은 패스. 다시 길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와 살펴보니 녹양역으로 가는 버스는 없네요. 마침 들어오는 33번 버스에 승차, 성모병원 앞에서 하차, 바로 택시 잡아타고 자전거를 매어놓은 하동교로 돌아가 중랑천을 달려 귀가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소풍길 대 구간 6개 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1코스는 생략합니다, 이미 전에 걸었던 북한산 둘레길인 데다 소풍길안내는 따로 안되어 있고 길안내마저도 둘레길(보루길) 안내를 보고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풍길 3코스, 풀코스를 걸은 거리는 10.2km, 

중랑천을 달려 녹양역으로 넘어가는 하동교까지 왕복한 자전거 라이딩 거리는 76.2km(feat. 모토벨로 TX8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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