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천(35)-광릉숲둘레길 4코스(내루골포도밭-쌍불사입구)+의정부소풍길(내루골포도밭-귀락마을)

 

광릉숲 둘레길 4코스

 

4 코스 잔여구간 무림 2리 내루골에서 쌍불사 입구까지를 걸었습니다. 

왕숙천-수목원길을 달려 무림리까지 타고 온 자전거는 내누리 언덕, 소풍길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는 전봇대에 매어놓고 걷기 출발, 내루골 포토밭으로 내려갑니다. 오늘 걸은 4코스 구간은 전나무 숲 속 삼림욕길이라고 해도 되겠는데요, 전구간 빼곡한 전나무 숲길이 이어지며 솔향이 은은합니다. 낙엽이 수북이 쌓여 걷기 편한 능선길, 솔개산 정상을 지나면서 계속 내리막입니다. 경사도가 제법 있어 스틱 필수.

 

빼곡한 전나무숲 속에 솔향이 은은합니다.

 

[영상] 전나무숲 속 길을 걷는 4코스 구간 사진을 모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이곡초등학교 1.2km 전방 이정표를 확인하고 내려오다 갈림길에서 왼쪽 희미한 오솔길로 내려와야 되는 걸, 우측의 또렷해 보이는 오솔길로 내려와, 위 영상의 마지막 사진에서 보듯 닫혀있는 그린 철망문을 월담하듯이 간신히 넘어왔는데요, 그 철망 문은 사유지인 듯, 항상 닫혀 있는 것 같았어요. 길은 넓고 편한데 일반인들 다니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것이겠죠. 어렵게 빠져나와 보니 쌍불사 가는 길 뒤쪽으로 나왔네요. 이정표 방향인 우측으로, 지난번에 쌍불사 가는 길 따라가다 다리 건너 전나무 숲으로 올라갔으니까 그쪽 길로 내려왔어야 되는데 코스를 이탈, 엉뚱한 사유지 출구로 내려온 것이었네요. 

 

오늘 걸은 GPS 경로입니다.

 

출발(도착)점에 깃발이 꽂혀 있죠. 경로 1, 2, 3 구간이 광릉숲 4코스,

경로 7~10~12 구간은 소풍길, 귀락마을 갔다 온 왕복코스,

경로 4, 5, 6구간은 큰길, 차로를 걸어 무림리 마을길로 출발점으로 복귀하는 경로입니다.

 

의정부 소풍길 ->귀락마을

 

이곡초등학교 가는 방향, 큰길로 나가 차로를 따라 무림리로 걸어가,

자전거 매어놓은 전봇대에서 소풍길로 진입, 시간이 늦어 충혼탑까진 무리여서, 귀락마을까지만 갔다가 원점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귀락마을 가는 오솔길은 참나무 숲길이네요, 삼림욕 하기 좋은 길입니다. 산길이 험하지 않아 어린이들도 뛰어다니고 산책 나온 분들이 수시로 지나갑니다. 

 

귀락마을까지 2.2km

 

산길에 닭장이네요, 안에서 닭들의 소리가 들립니다.

 

우측으로 V자 꺾어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돌무더기.

 

산길에서 어린이 서너 명이 뛰어놀고 있습니다.

 

소풍길 따라가는 분들이 아닌, 산책 나온 분들,

 

타이어 자국을 보니, 산길이 넓어서 성묘차랑도 올라왔네요.

 

소달구지가 굴러간 듯하죠. 4륜 오토바이도 다니고, MTB도 지나간 타이어 자국입니다.

 

귀락마을 1.5km라는데, 바로 우측에 길건너에 있는 이정표에는 500미터가 줄어 1km로 되어 있네요.

 

심심하지 않게 계단길도 나오고,

 

산길을 돌아 내려가면서 귀락마을에 들어섭니다.

 

40미터 가면 마을회관인가 했는데,

 

문화공작소가 있네요. 여기서 출발점인 무림리로 돌아갑니다.

 

오늘 4코스+소풍길을 걸은 거리는, 코스 외 차로와 마을길을 걸은 거리를 포함 12.5km, 자전거 라이딩 거리는 82.7km(feat. 모토벨로 TX8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