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천(1)-광릉숲

 

노거수 수목들이 우거진 광릉숲(수목원)은 숲속의 힐링으로 많은분들이 찾아가고 있는데요, 자전거전용길이 참 잘되어있어요, 구리시 수석동 수석교아래에서 한강과 합수되는 왕숙천을 따라 진접, 장현, 벼락소를 지나 광릉내 입구까지 자전거길이 끊김없이 연결되어 있고 오르막이 하나도 없는 평탄한 길이어서 속도내기에도 좋아요, 그래서 오히려 좀 지루하기도 하지만.., 왼쪽에 북한산을 바라보며 달리는 맛도 있고, 왕숙천이 실개천으로 좁아지는 개울바닥에 무성하게 뒤엉켜 바람에 날리는 갈대숲이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고요,  찬물에 오리들이 유유히 노니는 냇가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유있는 코스라고 할 수 있어요. 광릉내입구에서 자전거길이 끊기면서 광릉(수목원)까지 약 4 km 구간이 편도1차로 차도를 공유하게 되는데, 이 구간 왕복 8km 에서 라이딩 조심해야 합니다, 갓길이 없는 길을 차량들이 질주하고 있어서 우측끝에 바짝붙어 타고가기에도 불안 합니다. 광릉숲을 돌아나오면서 봉선사를 둘러보았습니다. 오늘 광진교에서 광릉숲을 왕복하는 약 70 km 라이딩입니다.

 

 

 

 

 

 

 

 

 

 

 

 

 

 

 

 

 

 

 

 

 

 

 

 

 

 

 

 

 

 

 

 

 

 

광릉 역사문화관 영상입니다. 왕릉조성과정을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해 준 해설사분,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