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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덜 들이고 멀리 장거리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꿈의 전기자전거를 데려왔습니다. 요즘 핫하다는 이 녀석 저 녀석을 골라 따져보다 바로 요 녀석을 데려온 것은 배터리 14Ah 대용량으로, 1회 충전에 Pas 1단으로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는 것, 앞 샥 (서스펜션)이 있어 장거리에도 팔과 손에 무리가 덜 갈 것이라는 것 때문이었지만, 무게가 23kg이나 되는 무거운 덩치, 가파른 고개에서 끌고 올라갈 때 걷는 속도에 맞추어주는 크루즈 기능(도보 지원)이 없어서 망설이기도 했었죠. 20도 경사각을 올라간다니 웬만한 언덕은 다 타고 올라갈 수 있어 도보 지원 기능은 없어도 되겠다 싶겠어요.

 

언박싱, 박스에서 꺼낸 접혀진 자전거, 요기조기 꼼꼼하게 충격방지 포장 되어 있네요, 안장은 비닐로 씌워져 있고,

언박싱, 택배 박스에서 꺼낼 때 두 손으로 번쩍 들어 올리기가 버겁네요. 요기조기 꼼꼼한 포장상태입니다. 포장을 다 제거하고 접힌 핸들을 들어 올려 스템을 결합하는 게 너무 빡빡했어요. 브레이크 와이어 줄이 너무 타이트해서 그랬는데 일단 잡아당겨 체결하고 보니 와이어 즐이 늘어지지 않아 오히려 더 깔끔하네요. 빡빡한 게 정상인가 봅니다. 접힌 자전거를 펼 때는 양 바퀴 사이에 서서 밀지 말고 싯포스트 쪽에 서서 가운데 접힌 부분을 잡고 차체를 들어주면 앞 뒤 바퀴가 스스로 열리면서 손쉽게 펼쳐집니다. 안장은 본인 체격에 맞게 높이 조절해서 내려가지 않게 QR 단단히 조여줘야죠.

 

반투명 비닐로 씌운 전립선 안장, 블랙,

전립선 안장 부드러워 보여요. 

 

충전 중, 충전기에 빨간 싸인이 들어왔어요, 우측은 뒷바퀴 일부,

바로 충전 시작, 완충하는데 네(4) 시간 걸리네요.

 

한(1) 시간 더 있다 충전기 제거했습니다.

 

싯포스트 하단 키 락에 꽂힌 열쇠, 좌 우로 체인,

싯포스트 하단에 키 락. 배터리는 싯포스트에 내장되어 있어, 싯포스트를 쑥 뽑아서 실내로 가져가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뒷바퀴, 짐받이, 머드가드, 반사경,

무게를 좀 줄여보려고 짐받이를 제거할까 했었는데 차체가 무겁다 보니 차체를 들 때 손잡이로 그냥 놔눠야 하겠어요. 20인치 타이어에 광폭(2.35)이어서 언뜻 보기에 팻바이크 닮았습니다.

 

싯포스트에 붙은 안전신고필증(번호) 스티커,

파스 방식으로 자전거 도로에 진입이 허용되는 안전 신고필증(번호)은 자전거 행복 나눔 사이트에서 확인됩니다. 

 

거실 마루에 세운 합체된 모습, 단단헤 보여요.

완전 합체된 단단한 모습입니다. 아직 시운전을 못했지만 사소한 트러블 없이 잘 굴러가기를 바라야죠. 전원 끄고 100km 달리고 올 때는 전원 넣고 파스 1단으로 100km 달리면 최대 200km 달릴 수도 있다, 그런 건가요. 기대됩니다. 지금 타고 있는 하이브리드 도마스 펠리체 700-25c는 10kg이어서 두 배가 넘는 23kg 나가는 요 녀석의 무게가 아무래도 걱정됩니다. 계단, 징검다리, 끌바를 만나면 고생하겠는데요. 보험 문제는 해당 보험사에서 파스 방식을 이해하고 재심 끝에 일상책임보험 배상 부보대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글번호: 641

 

시승기

https://eensuh.tistory.com/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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