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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만에 지난 7일 마지막 구간인 강촌역-의암댐-순환자전거길-춘천역을 끝으로

전구간을 걸어서 완주하게 되었습니다.

 

 

갈매역에서 시작하는 경춘선 자전거길, 운길산역에서 시작하는 북한강 자전거길이 샛터삼거리에서 합쳐지는데, 합쳐지기 전+합쳐진 후 북한강 따라 춘천역까지 자전거길을 걸어서 완주한 거리는 117.6km입니다. 타는 재미 못잖은 걷는 재미, 자전거 타면서 못 보고 지나친 풍경을 느긋하게 걸으면서 찾아보는 재미로 걸었습니다. 도도히 흐르는 북한강 따라 걸은 자전거길엔 높은 푸른 하늘, 하얀 구름, 가을비, 가을 산, 첫눈, 그렇게 펼쳐진 아름다운 그림 같은 강변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면서 언제나 함께 하였습니다. 안전하고 걷기 편안한 길에 강변 따라 확 트여 펼쳐지는 풍경이 호젓이 기다리고 있는 길입니다. 심심하면 저전거처럼 구간 구간 인증스탬프를 찍어 보는 것도 재미있겠어요.

 

 

마지막 도착점, 춘천역엔 크리스마스트리가 반겨 맞아주었습니다.

 

<참고> 구간 거리(km)

갈매역-왕숙천-금곡역             14.0

금곡역-마석역                            11.6

마석역-샛터3거리-대성리역   10.6

운길산역-샛터3거리                 16.5

대성리역-청평역                         9.6

청평역-상천역                             9.3

상천역-가평역                           10.2

가평역-백양리역                       11.0

백양리역-강촌역                         7.2

강촌역-의암댐-춘천역              17.6

 

각 구간 '춘천 가는 길-경춘선-북한강자전거길..'로 포스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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