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경기옛길(의주길 삼남길 영남길) 완주했어요.

 

(1) 의주길, 삼남길, 영남길 완주 2019년 7월, (2) 평해길, 경흥길, 강화길 완주 2023년 11월 (3) 봉화길 완주 2024년 3월 1일

 

경기옛길, 의주길 5개 구간, 삼남길 10개 구간, 영남길 10개 구간을 모두 완주하였습니다. 2019년 3월 31일 의주길 제1코스 벽제관 길을 시작으로 해서 영남길 제10길 이천 옛길을 끝으로 7월 6일 완주하여 3개월여 만에 전 구간 완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완주로 걸은 거리는 삼성 헬스(gps) 상으로 의주길 59.6km, 삼남길 120.6km, 영남길 144.9km로 모두 합하여 경기옛길 전 구간 완주 거리는 325.1km입니다. 대중교통인 전철역, 버스 노선 중심으로 구간 구간 끊어 출발점까지 오고 가고 한 거리가 합산되고 또 어쩌다 길을 잃고 코스를 이탈하여 헤맨 거리도 합산되면서 공식 거리(268.1km) 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거의 20%는 덤으로 걸었네요.

 

스탬프 찍은 날짜 모두 기록, 싸인하고 업로드 합니다

 

임진각에서 멈춰야 하는 의주길, 옛 선비들이 걸어갔던 삼남길, 한양에서 부산진을 잇는 영남대로, 그중 경기도 구간인 경기옛길에서 향기로운 역사문화를 살펴보고 길 따라 고을 따라 숨겨져 전해지는 흥미로운 옛이야기들을 찾아 만나 보시죠. 시작이 반이라 하잖아요, 일단 시작하면 스탬프 길 매력에 끌리어 누구나 완주하게 될 거예요.

 

삼남길 서호 항미정에서 만난 분은 남원에서 출발하여 삼남대로 따라 수원까지 왔다며 의주길 임진각까지 간다고 해서 대단한 열정에 놀랐는데 그런 분이 진정한 삼남길 맨이 아닐까 싶어요. 몇 년 전 낙동강 자전거길에서 만난 분은 40 kg이 넘는 캠핑장비를 카트에 싣고 특수 제작된 신발을 신고 서울 부산을 이미 두 번이나 걸어서 완주하신 분인데 세 번째 도전이라고 하면서 의욕을 보인 노익장 그분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그분은 주로 자전거길을 따라 걸었다고 했지만 진정한 영남길 마스터라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큰 완주에 비해서 경기옛길 완주는 아주 조그만 성취감이죠. 그런데 그 작은 성취감을 인증받으려 하니 경기옛길 공식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도록 되어 있네요. 스탬프 다 찍은 지도를 우편으로 보내고 인증서와 함께 작은 기념품을 우편으로 받는 식이 대부분인데 카페 가입 절차는 좀 의외스럽습니다. 카페 멤버로 활동할 마음가짐이 아직 덜 된 상태에서 오로지 인증 하나만을 받기 위해 카페 가입한다는 것은 좀 망설여지네요. 추후에 신청 고려해야죠. 

 

 

 

수정 2023 11 07 추가 완주: 평해길, 경흥길, 강화길

 

경기옛길 추가 3개 코스, 평해길, 경흥길, 강화길을 완주하고 6개 전코스 550km 완주인증서를 받았습니다. 경기옛길 홈 명예의 전당에도 게시되었네요. 완주인증서와 함께 6개 코스 배지(badge)와 마스터 배지, 키 링, 팔토시, 양말을 기념품으로 받았습니다. 

 

 

6개 전코스 탐방기는 카테고리 경기옛길에 모두 올려놓았습니다. 

 

수정 2024 03 01: 7번째 경기옛길 봉화길 완주

 

봉화길 9개 구간을 완주하였습니다. 2023년 11월 1일 시작하여 4개월이 걸렸네요. 총합산 거리는 gps 상으로 146.8km로 공식 거리보다 10킬로 정도 더 걸었네요. 각 코스의 출발점과 종료점에서 대중교통까지 오고 간 거리가 합산된 결과입니다. 경기옛길 카페에 완주인증 신청하여 바로 인증받았습니다. 여주 이천 황금벌판을 걸으면서 임금이 걸어간 능행길에서 능행차 모습을 떠 올릴 수 있는 옛길이었습니다. 

 

2024 04 19, 봉화길 완주인증서와 함께 우체국택배로 기념품(키링, 배지, 스티커)을 배송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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