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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달리는 자전거 둘, 남자, 뒷모습

물의 정원에 흐드러지게 핀 노랑 코스모스, 그리고 하양, 분홍, 빨강, 색색의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밭을 둘러보고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조안 2리 입구를 향해서 걷고 있습니다. 물의 정원 코스모스 꽃밭 사진은 영상으로 모아 아래에 올렸습니다.

 

스로시티 조안 안내판, 갈색 나무판, 흰색, 노란 글씨,

슬로시티란 말이 느긋하고 아늑해 보여요,

 

조안2리 마을 표지석, 흰 대리석, 범죄없는마을,

조안 2리 마을 입구입니다.

 

조안2리 마을 안내문, 둥근 푸른 바탕에 흰글씨,

조안 2리는 박 씨 선조가 새소리가 듣기 좋고 물이 좋아 한양 가던 길을 멈추고 이곳에 영주 하였다고 합니다. 이 마을이 드라마 전원일기 촬영지였네요. 2007년에 장수마을로 지정되었고, 짚풀공예와 오디 마을로 유명하다고 간략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두리번거리며 찾아보니, 마을 입구에,

 

새소리 명당길 안내판, 검은 목판, 흰글씨, 계단 난간에 설치,

다산길 3코스 새소리 명당길 안내판이 선명하게 부착되어 있네요. 길이 폐쇄됐다느니 해서 어떨까 했는데 산뜻한

길안내 표시판을 찾아볼 수 있어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조안오디마을 안내 화살표, 진한갈색 나무판에 흰글씨, 푸른 테두리, 푸른글씨, 노란 배경색, 뒤로는 벌개미취, 잡초,

이 마을엔 뽕밭이 많겠어요. 오디 마을 안내 화살표를 따라갑니다.

 

벼 베는 탈곡기 트랙터, 붉은 색 중장비,

황금벌판을 누비며 벼 베던 탈곡기도 잠시 쉬고 있습니다. 쉬는 동안 논두렁에 두 분은 막걸리 한잔 하시는 듯..

 

마을길, 하늘을 가리는 전깃줄, 길 따라 줄지어 선 전봇대, 푸른 하늘, 아페 보이는 산은 운길산,

마을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아늑해 보이죠, 자전거도 지나가고 차량도 수시로 지나가는데 길이 빠듯해서 서로

잘 피해 주어야 안전운행이 되겠습니다.

 

시멘트 전봇대에 매어진 다신길3코스 안내 노란 리본 하나, 역광,

조안 2리 마을 입구에서 한 700여 미터쯤 마을길 따라 들어온 길가에 전봇대에서 오늘 처음으로 발견된 다산길

3코스(안내) 노란 리본, 반가워요.

 

전원풍경, 앞에 보이는 다리는 방아다리, 흰대리석에 검은 글씨, 푸른 하늘 뭉게구름,

방아다리 건너 오른편으로 갑니다. 길은 완만한 오르막, 길가엔 오디 마을답게 뽕나무밭이 계속 이어집니다.

 

전원풍경, 마을길로 접어드는 흰색 승용차 1, 누렇게 익은 벼, 전원주택, 전봇대, 전깃줄,

가을 햇볕이 따사롭습니다.

 

하얀 표지석에 새겨진 새올 마을, 표지석 옆에 큰 나무, 비닐하우스 2, 창고 1, 앞에 산은 운길산, 푸른하늘, 흰구름,

새울, 마을인가, 다리 이름인가, 길은 실개천(조 안천) 따라 산자락으로 오르고 있고,

 

전원주택 마을길, 우측 커브, 푸른하늘 흰구름,

이 지점에서 실개천 건너 왼쪽 길로 진행, 나지막한 산길을 오르게 됩니다. 외길이어서 별 신경 안 쓰고 길 따라왔는데, 역 V자로 꺾여 갈라지는 중요한 변곡점에 길안내 표시는 아무것도 안 보여서, 트랭글 실행하여 경로 확인하였습니다. 트랭글(앱)에서 코스경로 띄워주고 있어 그나마 확인해 볼 수 있었죠, 카카오 맵에서도 검색하면, 경로 뜨네요.

 

다산길 운용을 종료한다는 현수막

운영을 종료한다라고 되어 있네요, 종료되면서 코스관리와 길안내는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길안내 리본이 있네 없네 할 말이 없게 되는 것이죠. 암튼, 그래도 코스는 좋아요, 폐쇄된 게 아쉽죠, 깊은 으슥한 산길도 아니고, 오르내리막이 거의 없는, 뽕나무들이 빼곡한 길 따라 고즈넉한 마을길을 돌아오다가 조용한 산길, 산책길로 이어지면서 새소리 명당길이라 해서 새소리가 기대되는 길이기도 합니다. 길 따라 서려 있는 숨은 이야기도 많은 길입니다. 마을길은 물론이고 산길도 포장상태가 양호한 길이어서 가끔 승용차도 지나가고 트럭도 지나가곤 합니다.

 

성황당 고개, 어두운 그늘,

성황당 고개입니다. 나뭇가지에 천 조각도 안 보이고 돌무덤도 없고, 마을 사람들끼리 돌팔매 싸움(석전놀이)을

위해 쌓아 놓은 돌이라는 설도 있다고 하네요.

 

성황당 이야기 안내판, 진한 갈색 나무판에 흰글씨.

서일대학 수련원에서 50m쯤 더 가는 자리에 서낭당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곳부터가 명당자리라고 하네요.

 

고인돌 자리 이야기 안내판, 진한 갈색 나무판에 흰글씨,

서일대학 수련원 자리가 고인돌 자리라는 설명입니다. 

 

멍석굴 이야기 안내판, 짙은 고구마색 4각 바탕에 흰글씨

망석굴(亡石窟)인지, 망석굴(望石窟)인지, 둘 다 되는 모양이죠.

 

전깃줄에 앉은 작은 새 한마리, 긴꼬리 할미새 같은데요,

'새소리 명당길이 어서 새소리가 기대되는데'..라는 데에 화답이라도 하듯, 이름 모를 새 여러 마리가 전깃줄에

날아와 해맑은 소리로 재잘대다가 디지털 줌 4x로 카메라 꺼내는 사이에 휘릭 날아갔습니다.

 

푸른 하늘만 보이는 숲속, 날아가는 까마귀 1,

까마귀 뜨며, 까악, 울음소리, 기분 별로 좋지 않은 듯한 꾀꼬리의 괴성도 섞여 들립니다.

 

굴 아홉개 이야기 안내판, 짙은 회색 나무판에 흰글씨

지금도 있다는 옛 우물터가 어디죠.

 

범덕굴 이야기 안내판, 짙은 회색 나무판에 흰글씨, 노란색 범 그림,

예봉산에 옛날에는 담비늑대, 여우, 범들이 살았다고 하고, 범덕굴에는 범이 송아지를 돌봐주고 제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밤길에 사람들도 보호해 준 범이 있었다네요. 

 

쇠밀뚝 끝에 앉이 조는 잠자리 1,

조..   용..

 

들깨밭 위에 조명시설

들깨

 

무지개색으로 반사되는 왕거미줄

왕거미는 어디엔가 숨어 있습니다.

 

푸른하늘, 흰구름, 드넓은 깨밭,

들깻잎 밭, 키 작으면 들깨, 키 크면 참깨,

 

두 번째로 본 다산길 3코스 리본, 이 지점에서 작은 고개 너머 3코스 종점 능내리가 멀지 않습니다.

 

다산로를 따라 능내리로 내려가는 길가 가로수에 가을빛이 물들고 있습니다.

 

교각 사이 틈새 하늘에 보이는 날아가는 까마귀 1,

까치집을 훔쳐보던 까마귀, 소리 없이 날아오르고,

 

자전거길 난간에 부착된 대륙잠자리 습지생태계 복원지 안내판,

능내 2리 마을회관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다시 남한강 자전거길에 합류하게 됩니다. 오른쪽엔 드넓은 팔당호,

대륙 좀잠자리 서식지 조성으로 생태계를 복원한 곳이라는 설명입니다.

 

잔잔한 팔당호수, 물한가운데 작은 섬 1, 나무 1,

팔당호엔 적막이 흐르고,

 

팔당 호수물에 비치는 햇빛, 역광, 앞에 보이는 검단산,

다산길 3코스를 팔당호에서 마무리하고 삼성 헬스 GPS 끄고, 제2코스 다산길을 걷기 위해 GPS를 다시 켜고 제2세션 시작합니다. 3코스 걸은 거리는 9km, 이어서 2코스 걸을 거리는 5.4km, 오늘 걸은 거리는 14.4km입니다. 시작은 운길산역에서 내려 걷기 출발, 물의 정원으로 내려가 코스모스 꽃밭을 둘러보고 자전거길을 따라 조안 2리 입구에서 코스 진입하였습니다. 2코스 포스팅은 별도로 올립니다. 

 

물의정원 코스모스 꽃밭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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