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 바로 앞에 있는 야생화원에는,
겨우내 땅속에서 추위를 이겨낸 새싹들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식물원 입구 화단에는 새로 심은 봄꽃들로 가득하지만 흙속에서 솟아나는 새싹을 찾아 야생화밭을 살펴보게 되는데..
할미꽃을 발견,
몇 송이 안 되는 할미꽃은 고개는 내밀었지만 아직은 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습니다.
야생화밭에 돋아난 여러 새싹들이 많지만,
이름표가 꽂혀있지 않아서,
무슨 꽃인지 무슨 새싹인지,
이름은 몰라도 솟아난 새싹들이 앙증스럽습니다.
화단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디지털 줌 3x로 당겨 찍었습니다.
이 꽃도 디지털 줌 3x,
꽃인가 했는데 붉은 새싹입니다.
식물원 입구에 포토존, 그 뒤 화단에는 여러 가지 봄꽃을 새로 심어놓았습니다.
식물원으로 들어가 한 바퀴 돌아 나오면 밀림의 코끼리가 반겨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새우풀(쥐꼬리망초과), 멕시코 원산지,
여기 식물원에는 큰 나무들이 많고 꽃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요.
코코스야자
진달래꽃은 화분에 피어있습니다.
와룡
알로에티크르미
꽃기린은 마다가스카 원산지,
가시평단선인장
공손수
용설란
식물원에도 이름표가 없는 꽃들이 많아요.
어린이대공원에는 지금,
봄맞이 준비로 한창입니다.
후문에서 팔각정으로 오르는 큰길 한가운데 화단에는 울긋불긋 색색의 봄꽃을 심어 단장해 놓았고,
공원 내 큰 길가에 줄지어 선,
큰 벚나무들에 벚꽃이 피어나고 있어,
다음 주말쯤에는 만개해서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싶어요.
길가에 하얀 매화꽃, 노란 개나리꽃들은 활짝 피어 있고,
백목련은 고고한 자태를 치마폭에 감싼 듯 다소곳한데, 동물원에는 원숭이만 바쁘게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놀고 있습니다.
오늘 아차산-어린이대공원을 산책한 거리는 5.4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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