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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공원에 하늘 높이 드론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 드론공원을 지나 자전거길을 조금 달리면 암사생태공원 입구 보입니다.

 

 

강가에 줄지어 서 있는 버드나무에는 어느새 물이 올라 연둣빛이 완연해서 둔치에 바싹 마른 누런 억새밭과 대조적입니다.

 

 

마른나무 가지에는 참새들이 놀고 있는데 억새밭 멀리 한가운데에는 장끼가 컹컹 울고 있습니다.

 

 

미루나무는 아직 싹이 트지 않았지만, 조팝나무, 찔레넝쿨, 좀작살나무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개나리, 매화꽃은 활짝 피었습니다.

 

 

봄빛이 스며드는 강가 생태공원의 아늑한 풍경을 사진에 담고, 벌써 무성하게 자란 쑥밭-잡초 사이에 숨어있는 이름 없는 들꽃을 찾아 접사로 담아보았습니다.

 

 

봄엔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진달래, 노란 민들레도 안 보이고, 이곳에는 여러 가지 들꽃이 많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눈에 안 띄네요.

 

 

매화꽃은 활짝 피었어요.

 

 

생태공원 들어서면서 물웅덩이를 볼 수 있는데, 이 물웅덩이에는 물방개, 소금쟁이, 올챙이, 개구리, 맹꽁이, 잠자리, 딱정벌레들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암사생태공원은 2008년도에 콘크리트 호안 블록과 하안변 자전거 도로를 철거하여 자연형 호안 생태공원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암사생태공원은 상류의 고덕수변과 연계하는 대규모 자연 생태공간으로 사람의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스스로 변화 발전힐 수 있는 자연순환체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중도(섬)는 물새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하중도 옆 관찰데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로는 뿔논병아리, 논병아리, 흰뺨검둥오리, 알락할미새, 청둥오리, 꼬마물떼새,

 

 

왜가리, 깝작도요, 큰고니, 쇠백로 들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참새들만 보이고 꿩 울음소리만 들었습니다.

 

 

생태공원 면적이 약 5만 평 정도나 되는데,

 

 

갈대밭, 억새밭, 억새군락지를 각각 만여평 정도에 조성하고,

 

 

정화습지와 수로를 만들고,

 

 

귀룽나무 외 12종의 수목울 식재하였고,

 

 

원추리 외 5종의 초화류를 심었습니다.

 

 

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곤충으로는 말잠자리 외 40종,

 

 

조류로는 민물가마우지 외 26종이 관찰되는데 특히 천연기념물인 독수리와 황조롱이를 비롯 보호종인 말똥가리, 물총새, 제비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네요,

 

 

글쎄요, 제비를 정말 볼 수 있을까요,

 

 

양서류로는 참개구리 외 8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그중 멸종위기종 2급 맹꽁이와 보호종인 줄장지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무(목본류)는 버드나무 외 12종,

 

 

초본류는 갈대 외 113종,

 

 

접사는 초점 잡기가 어려워요. 이 꽃은 너무나 작은 꽃망울이 1mm 도 안 되는 꽃다지라 하는군요.

 

 

포유류로는 보호종인 삵과 족제비 외 9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네요.

 

 

생태공원에 인접한 경관보전지역 또한 한강 상류로부터 유입된 토사가 퇴적되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호안과 대규모 갈대 군락지로 산림청 보호식물인 낙지다리, 쥐방울덩굴과

 

 

애기부들, 가래, 질경이택사, 줄, 골풀, 도루박이, 부처꽃, 갈대, 참억새, 버드나무 등이 식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룰인 새매와 황조롱이, 환경부 보호종인 말똥가리,

 

 

서울시 보호종인 제비 등 다양한 종류의 조류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참조 <암사생태공원 안내문> 

 

 

오늘은 가벼운 라이딩으로 약 10 km 됩니다. 생태공원 탐방로는 버드나무 사이로 한강을 바라보며 바람소리, 새소리만 들리는 걷기 편한 흙길, 아주 조용한 산책로입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나와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이길 저길 연결된 탐방로를 찾아 다 돌아 걸으면 한 1.5 km 정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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