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천(10)-용정천-최치원기념관

 

최치원기념관을 둘러보았습니다. 경주 최 씨의 시조이시고, 신라말 대문장가요 풍류가이며 유학의 조종이신 선생의 기념관이니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분의 기념관을 찾아본 셈인데요. 기념관은 최 씨 문중에 의하여 2014년 준공, 2016년에 개관되었습니다. 기념관 앞에 세워져 있는 유래비에는 그분의 업적과 기념관 건립과정 및 취지를 새겨놓았는데 대문은 굳게 닫혀 있어서 기념관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었습니다. 기념관을 감싸고 있는 꽃담이 높지가 않아서 담너머로 훤히 다 보여 사진은 찍을 수는 있으나 주변만 들러보게 되니 좀 아쉽죠. 일반에게 관람이 허용되는 것인지 그에 대한 안내문이 세워져 있으면 좋을 텐데 빙 둘러보아도 관람에 대한 안내문은 찾아볼 수 없네요. 왕숙천을 타고 달리다 임송캠핑장을 지나 400 여 미터쯤 가면 용정천이 합수되는데 거기서 용정천을 따라 올라가다 용정리-오남리로 가는 독정로를 따라가면 되는데, 길가에 기념관 가는 안내표지판은 안보입니다. 근처 마을 주민에게 물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2007년에 중국 장수성 양주시에도 최치원기념관이 건립되었습니다.

 

 

 

 

 

 

 

 

 

 

 

 

 

 

 

 

 

 

 

 

 

 

 

 

 

 

 

광진교-왕숙천-용정천-독정로-최치원기념관을 왕복한 오늘의 라이딩은 48 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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