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의 산들소리수목원을 찾아 수목원의 겨울풍경을 담았습니다.
비닐하우스(온실) 속에는 바깥세상의 추위를 모른 채 작은 꽃들이 피어 문틈사이로 보이지만 온실 속에는 들어가 보지 않았습니다.
수목원에 겨울풍경을 찾아갔는데 뜻밖에도 올겨울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 있어서 수목원의 설경을 덤으로 담을 수 있었네요.
입구에는 곰 세 마리가 반겨 맞아주고,
그런데 오솔길에는 밟은 눈이 다져지고 녹은 눈이 얼어 무척 미끄럽네요. 조심조심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미끄덩 꽈당 넘어지면 엉덩이가 깨질까 카메라가 깨질까,
밟히지 않은 소복소복 쌓인 눈을 밟는 게 덜 미끄럽죠.
오늘 사진은 풀프레임 sel28f20을 장착, 가벼워서 한 손으로 찍어도 좋은데요.
관찰로 따라 철망펜스도 있고 길 양옆에 로프(바)를 걸어놓아 못 들어가게 해 놓아서 눈에 발자국이 없습니다.
동물농장에는 토끼, 염소, 오골계들이 사람들을 반가워하고..
수려한 불암산을 배경으로 한 산들소리수목원은 4만2천평 규모의 자연생태 수목원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복합문화 휴식공간으로,
부대시설로는 산들밥 한식당, 허브샵 갤러리카페, 풀향기브런치카페, 동물농장, 힐링센터, 신기한 물건박물관, 은방울힐링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갑자기 찬바람이 쌩 불면서 자전거 휠셑으로 만든 바람개비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산들소리수목원은 도시 접근성이 좋은 태능지역 관광벨트로 연계되는 문화 휴식공간입니다.
오늘은 생태온실, 산들밥, 다람쥐터널, 개구리연못, 무지개분수, 초화정원, 판석맨발체험장, 불암산폭포, 뗏목나루, 동물농장, 소원터널, 힐링센터,
갤러리카페, 포토존, 농촌교육농장, 영어정원, 불암산암석원, 암석원폭포, 허브원, 습지원, 고인돌, 즐거운 수레, 풀향기힐링카페, 은방울힐링하우스들을 둘러보았는데,
호랑이동굴, 비박동굴, 탄생원, 연인나무, 4대 나무정원, 갈등터널, 돌다리산책로, 피톤치드치유길, 자연암석원, 계곡폭포, 신기한 물건박물관, 산들쉼터, 글램핑장 등은
둘러보질 못했습니다.
수목원에서는 산들숲과 함께하는 주말숲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는데,
꼬마농부, 숲놀이, 요리놀이, 자유놀이, 특별체험 교실은 모두 아이들을 위한 엘리트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아 12명, 초등 12명 모집으로,
매주 주말(토,일)
시간은 10:00 ~ 16:00,
수업기간에는 직계가족은 수목원 무료입장이 됩니다.
산들소리 자연치유 진네이춰(gene nature) 힐링캠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 쉼과 건강한 식사와 내려놓음을 통해 내 안에 복잡한 생각들은 접어두고 단순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집중함으로써 자연 치유됨을 지향하는,
자연주의 유전자 힐링프로그램인데, 환경의 영향과 스트레스로 생긴 질병은 환경개선과 스트레스 없는 생활로 원인제거하여 원래의 정상세포로 돌아오게 하여,
자연 치유될 수 있음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참조 <산들소리수목원 홈+안내문>
오늘의 라이딩은 광진교-왕숙천-퇴계원-별내역-불암천-산들소리수목원을 왕복한 42km입니다.
겨울철 라이딩엔 길에 숨어있는 빙판길 조심하세요.. 오늘도 끼고 나간 손토시로 핸들 잡은 손이 시리지 않았어요.
오늘의 라이딩맵입니다.
글번호: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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