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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 아라뱃길 인천 정서진(서해갑문)을 왕복하는 120 km 라이딩입니다.

 

일요일(21) 오전 9시 10분 광나루 출발, 

전 코스 라이딩하기 좋은 자전거 전용길입니다. 특히 아라뱃길(21km)은 자전거길이면서 널찍한 차선이라 속도내기가 좋아 자칫 과속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고교생으로 보이는 셋(3)이서 딱 붙어 과속으로 달리다 백석교 부근에서 자기들끼리 추돌해서 나뒹굴어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계양대교 부근에서는 구급차에 실려가는 상황이 목격되기도 하였습니다. 오르막 몇 군데 있지만 코스는 거의 평지, 완만해서 별로 힘들지 않은 코스인데요, 속도 경쟁하다가 과속으로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추돌 주의해야죠. 안전이 제일입니다.

 

정서진에 도착해서 본 "부산까지 633 km 국토종주 출발점" 표지석을 보니 설레네요, 인상적입니다.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불어 넣어주는 듯 "가자, 가자..."라고 대리석 원형판에 새겨 있네요.

아라천과 한강에 놓인 다리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그 교량들을 다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귀가 도중, 어둠이 깔리는 시간,

반포대교에서 물대포를 쏘듯 분수가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옆으로 내뿜고 있어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한강 - 아라뱃길 라이딩 영상

 

 

 

옆으로 춤추는 반포대교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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