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4)-청라 호수공원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로 바꿔 타고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내려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았는데요, 호수 주변에 우뚝 우뚝 솟아있는 빌딩들이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계획도시답게 넓은 도로들이 쭉쭉 뻗어있고 자전거길도 도로 양쪽에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약 5 km 정도 되는군요. 오늘 날씨가 구름은 많이 끼어있지만 차갑지 않아서 수변산책길에는 많은 분들이 나와 거닐고 있었습니다. 오래된 공원이 아니라서 큰 나무들은 많지 않은데 키 작은 벚나무들도 많이 심어 놨네요. 물가에는 노란 억새밭이 무성합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돌고 청라대로 따라 직진하면 아라뱃길에 쉽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라뱃길에서 청라 호수공원방향으로 진입하기도 쉽죠. 백석교 지나면서 청라 호수공원 좌회전 진입 안내 표지가 두 군데 세워져 있습니다. 오늘 라이딩은 청라역-청라 호수공원-아라뱃길-행주대교-강변북로-광나루로 돌아온 68 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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