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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을 타고가다 벌말교 지나 귤현대교 앞에서 우측으로 꺾으면 굴포천 자전거길에 진입합니다. 굴포천은 우선 그 냇물폭이 예상외로 넓어 놀랍습니다, 뚝방길이 자전거길인데요, 콘크리트포장이지만 호젓해서 달리기 좋아요, 주변에 나무들이 무성하지 않아 넓은 들판이 펼쳐지며 짙어가는 가을 풍경이 잘 보이는군요. 비가 내리는 날이라 시야는 안개 낀듯 하네요, 가끔 차들이 지나가는데 길이 비좁아서 잘 비켜서줘야 합니다. 왼쪽에는 김포공항이 가까이 있어 뜨고 내리는 비행기 굉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당미교를 지나면서 조금 더 가면 공사중으로 길이 차단되고 우회로를 타야 하고 비도 계속 내리고해서 그 지점을 반환점으로 아라뱃길로 돌아 갔습니다. 왕복 약 8 km 정도인데요, 공사가 마무리 되면 자전거길이 길어져 갈산리까지도 이어질지 모르겠어요. 그럼 라이딩하기 좋은 자전거길이 되겠습니다. 굴포천은 수질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데 낚시하는 분들이 많네요, 비오는 날 라이딩은 처음인데요, 혹시 하고 비옷을 입고 나간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근데 엉덩이가 제일 많이 젖는군요, 흙받이가 없어서 바퀴에서 튀어 오르는 물이 내리는 빗방울보다 더 많습니다.  많이 내린 비는 아니었지만 오늘 우중의 라이딩은 약 97 km 입니다.

 

 

귤현대교 앞. 굴포천 진입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굴포천은 냇물 폭이 의외로 넓어요, 콘크리트 포장상태도 좋아 보여요.

 

 

공사중으로 오른쪽 우회길로 돌아가는 지점입니다. 여기서 반환점으로 돌아 나왔어요.

 

 

오리들은 한가하네요.

 

 

 

 

 

굴포천에서 낚시하는 분들의 모습 입니다.

 

 

 

 

오늘의 라이딩맵 입니다. 광나루-행주대교(북단)-아라뱃길-굴포천-여의도-반포대교(남->북)-광나루로 돌아온 약 97 km 라이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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