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부제: 소니 a6000 내장플래시 사용 후기

 

한강 자전거길을 타고 가다 성수대교(북단) 아래 한강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면 서울숲에 바로 진입하게 됩니다. 들어가면서 왼쪽에 생태숲이 있고 사슴방사장(먹이 주는 곳)이 있는데 우측에 보이는 나지막한 언덕이 '바람의 언덕'입니다. 이곳은 서울숲(공원)에서는 가장 높은 언덕이어서 한강으로부터 강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곳으로 언덕에는 대규모 억새밭을 조성해 놓아 바람에 휘둘리는 은물결이 아름답고 그 넘실대는 물결 속에 가을이 깊어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녁 6시쯤 입장하여 어둠이 내리면서 내장 플래시를 팝업 시켜 사용해 보니까 후드의 둥근 그림자가 사진 왼쪽하단에 어둡게 비치네요. 후드를 빼고 찍어보면 그늘이 좀 작아지기는 하지만 내장 플래시의 돌출 키높이가 낮아서 플래시 불빛이 경통이나 후드(날개)에 가려지나 봅니다. 오늘 소니 a6000에 selp18105g를 달고 나갔는데, 그러니까 번들렌즈보다 큰 렌즈에는 내장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플래시를 손가락으로 살짝 제쳐 올려 찍어봤지만 그림자가 여전히 잡히네요. 오늘 사진 중에 후드 그림자가 비친 사진은 모두 버리고 후드 그림자 없는 사진 몇 장만 아래에 올렸습니다. 후드 그림자가 비친 사진 2장은 샘플로 끼워 넣었어요. 오늘 광나루-서울숲을 왕복한 라이딩 거리는 18 km입니다.

 

바람의 언덕에 설치된 조형물인데, 솟대 같죠, 설명문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곳은 서울숲에서 가장 높은 언덕이어서,

 

한강에서 항상 바람이 불어와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왼쪽 하단에 어두운 둥근 부분이 후드 그림자입니다.

 

성수대교북단(교차로)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진입하는 나무데크 꽃길 옆 보안등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비교적 먼 피사체인데도 후드그림자가 지네요. 그림자가 지지 않은 위쪽 나뭇잎은 색이 밝게 나왔는데요.

 

앞에 가로등이 켜진 전망 보행교를 건너가면 생태공원을 가로질러 한강수변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cctv 죠.

 

보행교 저 너머 노을 속으로 새들이 날아오르는 순간이 사진에 잡혔네요.

 

 

 

글번호: 276

728x90

'자전거 탄 풍경 > 한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남 스타필드  (0) 2017.11.26
국립한글박물관  (0) 2017.11.25
노을공원  (0) 2017.10.08
선유도공원  (0) 2017.10.05
하늘공원  (0) 2017.10.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