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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능 사거리 좀 지나 사릉로 따라가면 석화촌입구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석화촌은 만평이 넘는 넓은 정원에 봄에 철쭉과 영산홍이 만발하여 동산 전체를 뒤덮으면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하러 찾는 멍소인데 봄철에는 정원 입장료도 받습니다. 지금은 무료입장철이죠. 입장해서, 정원의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서 보면 수많은 석상, 불상, 달마상, 돌하르방들이 수백 점이나 되는 듯한데요. 크고 작은 나무들로 우거진 수풀 속 사이에 제자리 찾아 놓인 듯, 주변의 연못 인공폭포와 함께 어울려 보입니다. 11월 초, 한낮의 가을빛은 단풍을 물들이고, 오솔길에 수북이 쌓인 낙엽에 내려앉아 낙엽을 달래주고 있는 듯한 오후, 그렇게 짙어가는 석화촌의 가을 풍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돌도 많고 봄엔 꽃도 많아서 이름이 석화촌인가 보네요. 석화촌에서는 한우 능이버섯불고기(전골)를 맛볼 수 있고 연못 앞에 있는 시크릿가든(이탈리안 레스토랑카페)에서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광나루-왕숙천-경춘선-누치역-석화촌을 왕복한 오늘의 라이딩은 44 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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