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을 달리다 보면 목상교 지나서 인공폭포를 지나게 됩니다.
오늘도 인공폭포는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 내리며 물보라가 피어오르고 있어 자전거 타고 지나면서 안개비를 맞는 듯 시원합니다. 조금 더 가면 하늘에 거대한 말발굽 모양의 전망대가 떠 있는데, 국토종주의 시발점인 정서진을 향해 달리는 질주본능으로 앞만 보고 달리다가 전망대는 못 보고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아라뱃길 중에 이 전망대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는 명소로 이미 자리 잡았습니다. 자전거길에서 전망대를 오르기는 마땅치가 않은데 폭포 주변과 전망대사이에 두 군데 가파른 오르막 계단이 설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자전거 둘러메고 오르기는 벅차보여요. 그래서 한 2km 더 달려 시천교아래에서 우측 차도로 올라 전망대 방향으로 달려보았더니, 갓길이 좀 좁지만 그런대로 조심해서 달릴만한 완만한 오르막길이네요. 올라가 보니 전망대(휴게소)를 찾아온 차량으로 주차장이 만원이네요. 아래서 위로 쳐다보기만 하던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아라뱃길옆 자전거길이 직선으로 뻗쳐 있고 그 위를 달리는 자전거는 작은 피겨(인형)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목상교 건너서 좌회전->계양역에서 전철 타고 돌아왔습니다. 계양역까지의 라이딩거리는 60 km입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아라마루 전망대, 거대한 말발굽 같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아라뱃길 중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이곳에,
수로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전망대를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바닥엔 투명유리여서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이 지점에 마침 유람선이 떠 지나가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래를 지나는 자전거길에는 자전거 타는 피겨 같은데요.
줌으로 조금 당겨 보았습니다.
아라마루 전망대는 직경이 46 m,
바닥은 3겹의 강화유리에, 난간은 어른 어깨높이의 강화 투명유리 2겹으로 안전하게 설치되었습니다.
아라폭포는 상부폭 40 m, 하부폭 150 m, 높이 45 m, 저수용량 800톤으로,
펌프는 4대(1대는 예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
휴게소 2층 옥상 카페입니다, 오늘 구름이 잔뜩 낀 날이었는데 오후 늦게부터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여기 전망대를 찾은 오토바이들은 많은데 자전거는 한 대도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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