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유니온타워

미사리에서 팔당 쪽으로 달리다 보면 우측에 우뚝 솟아있는 타워가 보이는데, 하남 유니온타워입니다. 지하에는 하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처리시설이 되어있지만 지상에는 공원을 만들어서 체육관, 물놀이장, 잔디광장, 생태연못, 각종 생활체육시설들을 갖추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해 놓았네요.

 

유니온 타워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105m 높이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데, 오늘은 무더운 날씨에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마른번개에 천둥도 치고 소나기도 흩뿌리고 있어 전망대에서 멀리 보이는 풍경이 선명하지 않은 데다 전망대의 안전유리를 통해 보이는 풍경을 담다 보니 선명도가 더 떨어지고 색감도 푸르스름한 것이 아쉽습니다.

 

한두 시간쯤 기다려 야경을 담아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계속 흩뿌리는 빗방울에 서둘러 귀가하였습니다. 광나루-하남 유니온타워를 왕복한 오늘의 라이딩은 32 km입니다. 

 

관리동 옆으로 돌아가면 타워 입구, 무료입장입니다.

 

환경기초시설 및 공원 조성사업으로 2011 9 30 착공 2015 6월 완공, 총사업비 3,021억 원이나 들었네요.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늘은 이미 폐장되고 물청소 중입니다.

 

물놀이장에 뜬 해적선

 

타워 전경입니다.

 

하수 처리용량 32,000톤/일

 

오수중계펌프장 110,000톤/일

 

슬러지 건조시설 60톤/일

 

방류수역: 한강잠실수중보(하류)

 

지상 105m 타워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직행일 경우 53초 걸린다네요,

 

폐기물 소각시설 48톤/일

 

음식물 자원화시설 80톤/일

 

재활용품 선별시설 50톤/일

 

생활폐기물 압축시설 60톤/일. 저 앞에 보이는 산은 왼쪽에 예봉산 우측에 검단산입니다.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아라갑문처럼 보이네요,

 

우측으로 돌아나가는 자전거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팔당대교입니다.

 

유니온 파크로 들어오는 정문

 

팔당 가는 길

 

다목적 체육관 주차장

 

물놀이장, 잔디광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그 외 생활체육시설: 테니스 6면, 게이트볼 2면, 족구 2면, 농구 1면, 풋살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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