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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전(보도) 교를 넘어 직진, 상적천길에 진입해서 조금 달리면 왼쪽에 둔전주말농장인데요, 그간 여러 회원들이 심어놓은 채소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조금 더 달려 시흥 1교를 넘어가 왼쪽에 농원 샛길을 따라 들어가면 승마클럽이 보입니다. 클럽이 넓고 크고 회원분들도 많아 보이네요. 마침 동호인 한 분이 말을 타고 트랙을 돌고 있는 중이어서 바로 카메라를 꺼내 몇 장 찍고 싶었지만 말이 놀랄 수도 있고 실례가 될 수도 있어서 좀 있다가 양해를 구하고 찍을 생각으로 살짝 구경만 하다 보니 승마 모습은 이게 마지막이었습니다. 동호인 몇 분이 있었지만 휴식 중인 듯 트랙으로 입장하지 않는군요. 그러는 중에 동호인 한 분의 양해를 얻고 승마장풍경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오늘은 근래 보기 드물게 미세먼지 거의 안 보이는 맑은 하늘 아래 쾌적한 라이딩이었습니다. 광나루-청담 2교-탄천-둔전교-상적천-SS승마클럽을 왕복한 거리는 43 km 되네요. 하늘은 새파랗고 길가 보리밭에 청보리는 익어가는데 5월의 붉은 장미는 너무도 빨간 농염한 자태였습니다.  

 

이곳 승마장 안전수칙을 볼까요..

 

승마인은 상호간 예의를 존중하고 친화를 도모하고 질서를 유지합니다.

 

항상 자기 말을 자기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도록 합시다.

 

타인에게 불쾌감이나 안전을 해치는 복장이나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승마인은 마장에서 자신과 타인의 말 그리고 시설에 대한 안전을 위하여,

 

승마 시에는 안전모와 안전장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승마전에 마체의 상태나 마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말에 접근할때는 말의 왼쪽 어깨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마장에서 상대방과 교차 시는 우측통행을 합니다.

 

추월 시는 마장 안쪽으로 추월해야 합니다.

 

채찍을 소지하고 사용할 때는 다른 말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말과 말 사이의 거리는 3m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말을 학대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말의 건강을 위하여 무리한 운동을 하여서는 안됩니다.

 

마장에서는 말과 기승자의 안전을 위하여 코치의 지시에 순응해야 합니다.

 

기승시간은 45분 이내입니다.

 

승마장의 지정장소 외 모든 구역은 금연구역입니다.

 

 

돌아오는 길, 탄천교-대치유수지 구간, 석양을 마주 보고 달리는 3분 영상입니다.

 

[플레이 안되면 해상도 720을 터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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