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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길이어서 그동안 불편했었는데, 오늘 보니 원흥지구는 아스팔트 포장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이제 마무리로 라인 도색만 하면 되겠는데요. 오늘 달린 순환 자전거길은 원흥-삼송지구-일영유원지 구간 편도 약 21Km 구간, 그중 원흥-삼송지구는 창릉천길을 달리게 되고, 오금천 11 교부터 일영유원지까지(약 9km)는 공릉천변을 따라 달리게 됩니다. 한옥촌(신선마을)-남경 수목원(캠핑장)-일영 계곡(유원지) 구간은 북한산을 배경으로 하는 경치가 수려한 데다 장자원 낚시터에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깨끗해서 낚시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오늘 라이딩은 광나루-방화대교-창릉천-지축교-일영로-오금천길-오금천 11교-공릉천-일영유원지-오금천 11교-지축역까지의 72km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장흥 체육공원에서는 청소년들의 축구 야구경기가 한창이었습니다. 

 

경기북부지역 고양~양주~의정부~포천~남양주~구리를 연결하는 북부순환 자전거길이 아직 완공 보도가 없는 걸 보니 일부 구간이 지연되고 있나 봅니다.

북부순환 자전거길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경기북부 신도시와 생태·문화·관광지를 연계하는 자연체감형 순환 자전거길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북부의 자전거 인프라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문화관광 코스도 개발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고양시 창릉천∼양주시 석현천(6.5㎞) 1단계 자전거길은 이미 개통되었고,

 

창릉천∼한강∼구리 왕숙천∼남양주 진접지구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는 그보다 앞서 이미 조성됐고,

 

한강에서 중랑천을 따라 의정부를 거쳐 양주까지 잇는 자전거도로 역시 개통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단절구간 중 포천 광릉수목원∼남양주 왕숙천(3.2㎞)의 경우 생물권 보전지역 핵심지역이자,

 

크낙새 서식지로, 국립수목원과 주민들이 환경훼손을 이유로 확장에 반대하면서 당초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그래서 전체 순환구간 중에 이 구간(3.2km)만 기존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자전거 길로 쓰는 겸용 도로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해당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인도조차 확보되지 않아 도로 위를 자동차와 자전거, 보행자가 뒤섞여 다닐 경우 사고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 아쉽군요. 실제로 갓길이 없는 이 구간을 차량들과 함께 달려보면 서로 조심들은 하지만 그래도 앞뒤에서 다가오는 차량들에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던데요. 개선돼서 안전한 자전거길이 되면 좋겠어요.

 

글번호: 209

 

자료: 한국일보 2016 10 19

수정: 2021년 1월 3일

오랜만에 광릉숲에 가보니 생태습지에서 봉선사에 이르는 일부 구간에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네요.
참조 http://blog.daum.net/eensuh/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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