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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사거리에서 헤이리마을 방향으로 한 30 미터쯤 가다가 왼쪽으로 올라가는 왕복 2차로인 새오리로의 왼쪽 갓길을 타고 올라가면 파주의 '맛고을'입니다. 가운데 나지막한 언덕 위에 프로방스 주차타워 빌딩이 보이고 거기서 계단을 내려가면 프로방스 마을인데요, 베이커리와 카페로 조성된 유럽풍의 테마형 마을입니다. 마당 한가운데는 분수가 있고 분수 주변은 오밀조밀하게 가꾸어 놓은 작은 정원이고요, 주위에는 노란색, 하늘색, 분홍색, 흰색, 연두색 같은 화사한 색감으로 연출한 단층-2층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데, 모두가 카페, 커피점, 부띠끄, 횃숀, 팬시소품점, 베이커리, 피자, 삼계탕집, 도자기가게, 허브샾, 플라워샾 등등등으로 영업 중입니다. 여기도 프로방스, 저기도 프로방스 간판이 붙어 있어서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오늘 여길 가족단위로 많은 분들이 찾아 북적이고 늦은 오후인데도 차량은 꼬리를 물고 계속 들어옵니다. 오늘 라이딩은 광나루-행주대교-평화누리길-송촌교-성동사거리-프로방스마을-송촌교-공릉천길-금릉역까지 82 km입니다. 

 

통일로변엔 민들레가 지천으로 바람에 날릴 듯 하늘거리며 햇살을 머금고 눈부십니다, 작은 솜사탕 같아 모노톤(효과)으로 담아봤습니다.

 

마을 한가운데 오밀조밀하게 가꾸워 놓은 작은 정원,

 

분수가 조용하게 물을 내뿜고 있습니다.

 

꽃밭

 

포토존

 

밤에는 조명이 화려할 것 같죠.

 

우측 황토색 음식점은 삼계탕집,

 

하늘색은 커피점

 

노란색 벽 2층에 마네킹들이 보이는데요, 횃숀점인가 보네요.

 

뒤에 보이는 건물이 주차타워

 

커피 & 디저트

 

2층에 걸터앉은 피노키오,

 

갈색 건물사이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수제 피자 간판글씨가 유리창에 거꾸로 비칩니다.

 

디스플레이

 

뒷골목으로 들어왔는데요, 푸른색감이 진합니다.

 

LP판을 활용한 장식이죠, 이 곳은 음악카페인 모양입니다.

 

벽화 왼쪽에 굵고 큰 전신주 때문에 벽화는 일부만 잡았습니다.

 

그린색을 배경으로 포토존

 

카키색인가요..

 

프로방스 베이커리는 영업중+공사중인데요. 아마도 이 베이커리가 프로방스 원조빵집이 아닌가 싶어요.

 

북적이는 사람들을 피해서 앵글을 올려 잡았어요.

 

지붕들이 이국적입니다.

 

해가 지려 하고, 외벽 조명이 들어오고 있는 늦은 시간, 돌아 나오는 길에 지나는 베이커리, 피자집에서 마늘빵의 진한 향취가 바람을 타고 후각을 자극합니다. 좀 사 먹고 올걸 그랬나요. 이곳은 데이트 커플족, 가족단위 나들이 나온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 미각 찾아오는 분들도 많겠지만, 유럽풍 거리에 이국적인 건물의 화사한 색감에 카메라 들고 사진 찍으려는 분들에게도 인기코스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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