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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블로그인데 카메라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라이딩을 나가면 카메라를 자전거 핸들포스트(가방)에 넣고 달리는데 그동안 한 5년 잘 쓰던 갤럭시카메라가 노후증상인지 이상징후를 보이기 시작해서 캐논 M3와 소니 사이에서 갈등을 하다가 드디어 지난주에 소니 a6000을 영입하였습니다. 캐논도 좋고 소니도 좋다는 후기들이 넘쳐나는 걸 보면 둘 다 미러리스 중급기로는 인기 톱모델, 넥 앤 넥, 그래서 선택이 무척 고민들 되시나 봅니다. 결국은 기능적 우열을 따지기 어렵다 보니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되지 않나 싶어요. 인물보다는 풍경사진이 많아서 소니를 택했는데요, AF가 빠르고, 뷰파인더 촬영이 가능하고, USB충전이 된다는 것이 자전거 여행에 조금 더 어울리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미러리스의 개봉기나 화질비교 같은 얘기들은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올려주고 있어서 좋은 참고가 되는데 그보다는, 이 새 카메라를, 막상 실물을 받아 들고 보니, 어떻게 자전거와 함께 다니는지, 그런 포스팅은 안 보여서, 그게 관심사인데요, 곰곰 생각해 보지만 아무래도 간단치 않아 보입니다. 번들렌즈 SELP(16mm-50mm) 인데도 핸들포스트(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엔 좀 크고 무거운데요, 몇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일단은 소니(정품) 가방에 넣어 백팩(배낭)에 달고 달릴 생각입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힙색에 달고 다닐까, 암튼, 현재로서는 망원렌즈(18mm-200mm) 정도를 끼워 싣고 달리는 건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멜튼 재킷 카키스타(배송 중)                       luppin 소가죽 속사케이스                                  소니 정품가방 

 

속사케이스 장착하고, 재킷에 넣은 다음, 넥스트랩 매어 소니(정품) 가방에 넣어, 꼭 잠그고 백팩(배낭)에 매달고 자전거 달려 볼게요. 소니의 설탕(fragile?) 렌즈를 접지면 충격에 덜덜 거리는 자전거 본체보다는 등에 메고 다니는 것이 조금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16MP, Optical21x, 23mm WideZoom(침동식), WiFi-LTE, 121mm HD LCD, BSI CMOS 0.43", ISO 3200,

그동안 함께한 갤럭시 카메라입니다. Wifi 되고 LTE 되는 데다, 카톡도 되고, 넓은 모니터창(121mm)에 터치기능도 되어 좋았는데요.

소니는 모니터창이 의외로 작고(75mm) 터치기능이 안 되어서 아쉬워요.

한마디로, 소니a6000은 24MP에 이미지 센서(APS-C형식 CMOS)가 훨씬 큰 만큼 화질이 기대됩니다. 2년 장수 인기모델인데 화질은 검증된 것 아닐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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