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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자전거 탈 때 운동화를 신으실 텐데, 골프화를 신어도 좋겠는데요.
지난 5월 여주 파사성을 다녀올 때 비포장 오르막길이 너무 가팔라서 멜바로 내려오며 미끄러질까 봐 무척 불안했습니다. 그때 문득 골프화를 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잘 아시다시피 골프화는 신발 바닥에 스파이크가 있어서 경사도가 있는 비탈길에서 접지력을 높여줘 안정감을 주잖아요. 그 후 운동화 대신 골프화를 신고 라이딩을 해보니, 멜바-끌바 할 때 덜 미끄럽고, 페달에 스파이크가 꼭 끼어 페달에서 미끄러지지 않아 좋고, 운동화보다 단단한 가죽이어서 발 보호에도 플러스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운동화보다 좀 뽀대 있어 보이기도 하잖나요. 골프는 잔디 위를 걷는데 끌바-멜바는 비포장길이 많아서 아무래도 스파이크가 쉽게 닳는데, 스파이크만 따로 주문해서 교체해 주면 되겠습니다. 요즘은 스파이크 없는 골프화도 많죠, 그래도 운동화보다는 덜 미끄러질 것 같아요.
스파이크 모양도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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