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앟비야의 자전거 탄 풍경 걸어다닌 풍경 156

 

생태공원 늦가을 스케치

 

쌀쌀한 12월 초겨울의 날씨인데 오후엔 맑은 날에 햇빛이 좋아 많은 분들이 생태공원에 나들이 나왔네요. 앙상한 나뭇가지, 거울같이 잔잔한 강물, 길가에 뒹구는 수북한 낙엽, 강가에 하늘거리는 억새, 갈대, 아직 떠나지 않고 남아 있는 늦가을의 정취를 찾아 생태공원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지난 4월 봄에 들렸을 때는 여기저기가 다 꽃밭이었는데, 꽃밭이 있던 자리는 지금은 부석부석 말라버린 흙밭이지만 봄이 오면 또 새싹이 나오겠지요. 공원을 돌다 보면 마치 두물머리에 있는 듯 눈앞에 보이는 풍경이 너무도 비슷해 보입니다. 공원에는 낙엽 냄새, 강물 냄새에, 군밤 굽는 냄새가 바람에 스며 있습니다. 

광나루 - 다산유적지 왕복 라이딩은 약 53 km였습니다.

 

생태공원 3분 영상

 

 

 

728x90

'자전거 탄 풍경 > 남한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산유적지(3)-다산생태공원(겨울)  (0) 2017.02.19
양평 들꽃수목원(겨울)  (0) 2016.12.24
두물머리(3)(가을)  (0) 2016.11.13
양수리-부용리-목왕리  (0) 2016.09.25
양평 물안개공원  (0) 2016.04.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