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Freedom Is Not Free, We Will Remember You Forever

 
가평지구전투란 영연방 제27여단이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평일대에서 중공군 제118사단의 공격을 방어한 전투입니다. 캐나다 대대를 가평천을 감제할 수 있는 좌전방 내촌부근의 677 고지에, 호주대대를 우전방 죽둔리 504 고지에, 그리고 여단에 배속된 미 전차 72대대 1개 소대를 죽둔리에 배치 후, 중공군의 공격이 재개되자 국군 6사단은 경계부대인 미 미들섹스 대대와 함께 가평 북쪽 가평천변에 배치되었습니다. 바로 적의 진로와 퇴로를 막고 섬멸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인 자라목 늪산에 배치된 것이죠. 
오늘은 보훈의 달을 맞아 늪산 꼭대기에 우리 국군의 가평지구전적비와 각국의 전투/참전기념비를 다시 찾아 목숨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께 묵념을 올리고 왔습니다. 

 

자전거&도보여행: 격전지 가평지구전투에 각국의 전적비와 참전기념비를 찾아 호국영령들께 묵념<<자전거(가평역-오목교-가평제방길-가평교-읍내8리 자라목마을-생태통로(보납산~늪산)>> 도보<<생태통로(레일바이크)-늪산 산길-절터-늪산정상(국군 가평지구전투전적비)-하산길-생태통로>> 자전거여행<<생태통로-가평교-영연방참전기념비-미군 참전기념비-캐나다군 전투기념비-호주군 전투기념비-뉴질랜드 참전기념비-성황당교 헌정탑-화악천둑방길-목동2교-가화로-가평역>>합 라이딩 38km,

 

가평역에서 하차, 출발에 앞서 가평지구전적비를 검색하니 바로 뜨네요. 내비 경로 따라 오목교 지나 가평제방길을 달립니다. 가평교 넘어가면 자라목 마을이죠, 바로 우틀해 들어가는데 길이 좋지 않네요.
 

자전거 매어놓고 걸어가기로 합니다.
 

풀밭길에 아름드리 굵직한 느티나무들이 즐비한데요, 당시 이곳 격전지에서의 포성을 잊은 듯 적막이 흐르고 있습니다.
 

점점 길이 없는 듯싶은데..
 

이런!! 아무런 안내문도 없이 철조망 펜스로 차단되어 있네요.
검색에 뜬 내비경로가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나 봅니다. 
 

읍내8리 자라목공원으로 되돌아와 벤치에 앉아 다시 검색, 생태통로 옆으로 올라간다는 포스팅을 발견,
 

전에는 못 보던 생태통로입니다.
 

늪산 정상(국군 가평지구전적비)

 

생태통로 왼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있으나 잠겨 있네요. 자전거는 다시 매어놓고,
 

우측으로 레일바이크 건너가 생태통로 옆으로 올라가야겠네요.
 

생태통로는 25년 11월 30일 준공되었네요.
 

진입로 산길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은 듯한데요.
 

밤나무 숲길입니다. 
 

쓰러진 통신선 전봇대
 

우측은 급급경사 비탈, 위험구간입니다.
 

무너져내리는 돌담길을 지나,
 

절이 있었던 것 같은 소품들이 보입니다.
 

절터에 대웅전도 보이지만 폐허 된 지 오래된 절입니다. 주변에 잡목이 우거진 데다 더 접근하고 싶지가 않네요. 
 

201m, 무슨 이정표인지 모르지만 진행은 암튼 우측 방향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전적비에 대한 안내표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분명 있긴 있었을 텐데 무슨 연유인지 모두 없어졌나 보네요. 
 

전적비에 도착
 

'가평지구전투전적비'입니다.
 

가평전투의 전적 내용이 너무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는 것이 아쉽지만, 이곳이 당시 국군 5사단, 6사단이 미 9군단과 함께 격전을 치러 사수한 현장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지금은 우거진 수목들에 가려져 잘 안 보이지만 북한강을 훤히 내려다보는 천혜의 요충지 맞네요, 낮은 산이지만 가평천변 쪽도 급경사여서 능선 양쪽이 모두 절벽이나 다름없는  급경사진 요충지입니다. 
 
생태통로가 마무리되었으니 전적비 안내 이정표도 다시 세워주면 좋겠어요.
늪산에서 내려와 9년 전 돌아보았던 각국의 참전기념비를 다시 찾아가 봅니다. 
 
 

영연방참전기념비

 

영연방참전기념비

 

호주군 전사 311 부상 1230, 캐나다 전사 516 부상 1255, 뉴질랜드 전사 40 부상 79, 영국 전사 930 부상 2674
 

미군 참전기념비

 

Freedom Is Not Free,
 

미국 유타주 참전기념공원에 세워진 참전용사의 동상 모형

 

Never Forget
 

당신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기념비 벽에 새겨진 전투 현장사진
 

유타주 출신 600명이 중공군 4000명을 맞아 싸워 사살 350, 포로 830명의 전과를 올리면서도 한 명의 사상자 없이 전원 귀환하는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는 기록입니다. 
 

캐나다군전투기념비

 

미군 기념비에서 멀지 않은 캐나다군전투 기념비
 

 

캐나다군 26,791명 참전, 전사 516, 부상 1255명

 

호주군전투기념비

 

 

호주군 육 해 공군 참전, 전사 340, 부상 1240명,
 

뉴질랜드참전기념비

 

전쟁 발발 8일 만에 뉴질랜드 해군 프리깃함 급파하다, 지상군 케이포스 포함 5144명 참전, 41명 전사, 112명 부상,
 

 

성황당교 보수가 있었나 보네요, 교량 명판이 바뀌었습니다.
 

성황당교 옆에 새워진 헌정탑, 1951년 12월 미 제2보병사단 공병대가 1951년 9월 26일 단장의 능선에서 전사한 프랑스 대대 제1지휘관 Goupil 대위에게 이 다리(성황당교)를 헌정하다,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오늘 기억할 두 마디는 'Freedom is not free'와 'We will remember you forever'입니다. 
돌아오는 길은 화악천 둑방길을 타고 오다 목동 2교에서 가화로를 달려 가평역에서 오늘의 라이딩을 종료,  오늘 달린 거리는 38.2km입니다. 
 
글번호 1395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