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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아이스바일(피켈)과 빌레이로프에 목숨 걸고 도전하는 빙벽꾼들도 숨죽이고, 유혹한 동장군도 숨죽이고, 구경하는 구경꾼들도 숨죽이고 바라보는 빙벽 타기(ice climbing) 현장, 안전이 제일입니다. ② 강촌역에서 가평역까지 북한강자전거길을 달린 겨울 라이딩입니다.

 

자전거여행: <<강촌역 - 구곡폭포주차장 - 구곡폭포빙벽 - 북한강 자전거길(옛 강촌역 - 강촌교 - 춘성대교 - 경강교 - 이화원 - 가평역)>>
하이라이트: 구곡폭포 빙벽, 이화원(온실 꽃)
권장 교통편: 시내버스(강촌역 ~ 구곡폭포주차장)(아래 버스시간표 첨부)
주의사항: 자전거도로 결빙

 

강촌역에서 하차, 우뚝 솟은 삼악산, 바위산 등선봉 슬쩍 바라보고, 라이딩 출발하였습니다. 구곡폭포 주차장까지 자전거 전용길이 되어있지만 전코스 결빙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 아스팔트 차로 따라 달립니다. 3년 전인가는 폭설을 맞으며 걸어갔던 길입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면 바로 눈길을 끄는 인공빙벽, 구곡폭포의 예고편입니다. 주차된 대형버스도 보이고 승용차들도 많네요. 

 

자연관광지인데, 구곡폭포에 가려면 관리사무소에서 2,000원 입장권을 끊어야 하는 건 여전하네요.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돌려줍니다.

 

관리사무소 앞에도 분수를 쏘아 올려 얼음동산을 만들어 놓았네요. 

 

구곡폭포에 오면 담아가는 구곡혼, 꿈, 끼, 꾀, 깡, 꾼, 끈, 꼴, 깔 다음 마지막 혼인 '끝'에 가면 빙벽 타기 현장입니다. 

 

구곡혼보다 먼저 '사랑해' 사랑의 속삭임

 

굽이굽이 돌아들어가는 산길

 

다시 거대한 인공빙벽, 예고편 투(two)입니다. 

 

화려해 보이는 구곡정은 앉아 쉴 곳이 없는 게 아쉽죠.

 

드디어 눈에 꽉 차게 들어오는 구곡폭포, 검봉산(530m)과 봉화산(530m) 사이에 폭포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빙벽에 매미처럼 붙어 있는 빙벽꾼들이 보입니다. 

 

빙벽 장비와 도구들을 주렁주렁 허리에 달고 어디론가 빠른 발걸음으로 가고 있는 클라이머, 목숨줄인 빌레이로프, 로프를 걸어주는 비너(고리), 하강용 핸드어센더, 등등 여러 장비들이 필수이지만 그중 필수 중에 필수인 아이스바일 피켈은 저렴이도 있지만 5십만 원 고가도 있습니다.

 

이분은 새내기, 초보자인가 보네요, 연습 중인 듯하죠.

이 지점에서 바라보면 빙벽, 절벽의 높이가 꼭대기까지 80미터는 되어 보이겠는데요.  

새내기 도전자의 두려움 설렘 도전이 피켈 끝에 달려있습니다.

 

모여 있는 꾼들, 침묵, 숨죽이고 빙벽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피켈을 양손으로 찍는 X바디, 기본 N바디로 빙벽에 붙어 있는 꾼들 중에 여성분이 있을 텐데.. 알 수 없습니다.

모두들 선등자가 올라가며 설치한 생명줄에 의존하고 있죠.

 

그런데 이 분, 빨간 옷, 로프를 놓고 벗어났습니다!!!

 

춘천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캠페인 중이네요.

 

오른쪽 빙벽으로 올라가 왼쪽 바위절벽 로프줄 따라 내려옵니다.

 

로프를 벗어난 빨간 옷, 모두들 숨죽이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꾼들이 모여 있는 출발선에 쉼터도 없네요. 

 

출발선에서 허리에 장비들을 줄줄이 달고 있는 분들 중에 여성분이 딱 한 분 섞여 있습니다. 

 

숨죽이고 바라보는 빙벽타기,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클릭 https://youtu.be/tZwnUfbv20s

 

빨간 옷은 계속 긴장상태입니다. 3미터쯤 올라갔네요.

 

지금 막 출발하려 출발선에 오른 분, 아까 본 연습 중이었던 새내기인가 싶어 보니 헬멧이 다른데요.

 

전망대에서 지켜보고 있는 구경꾼들,

 

새내기의 도전여부, 빙벽에 로프 없이 붙어 있는 빨간 옷의 열정꾼이 궁금하지만, 뒤로 하고 하산하기로 합니다.

 

기암괴석, 구곡폭포의 높이는 50m, 아홉굽이를 돌아 들어가 있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구구리폭포라고도 하네요.

 

이 산길은 춘천 봄내길 2코스 '물깨말구구리길'입니다.

 

주차장에 내려오니 7번 버스가 대기 중이네요. 

 

7번, 7-1번, 7-2번 시내버스 세(3) 노선의 운행시간표입니다.

 

세워둔 자전거 집어 타고 다시 출발, 강촌역을 지나 내려와 옛 강촌역 도착, 북한강 자전거길에 진입하였습니다.

 

왼쪽에 옛 강촌역, 우측에 레일바이크 노선을 운행하는 낭만열차, 대기 중입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에 추운 날인데 강한 역풍이 불고 있습니다.

 

역풍보다 힘들게 하는 눈길에다 두려운 결빙구간이 끝없네요. 응달진 구간이 백양리역, 굴봉산역까지 이어질 것 같아, 포기, 다시 옛 강촌역으로 돌아가 강촌교 넘어 햇볕이 잘 드는 건너편 자전거길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햇볕이 좋은 건너편 북한강자전거길은 길이 좀 낡았습니다.
건너편길에 응달에 덮인 백양리역(엘리시안강촌)
건너편 길, 저 터널을 진입 통과해 나가면 굴봉산역입니다.

이쪽 길에도 잔설이 쌓인 결빙구간이 있네요, 내려서 끌바, 우측 차로로 올라가 춘성대교를 넘어갑니다.

 

춘성대교 건너가 다리밑에서 다시 자전거길에 합류

 

옛 경춘선 철길, 현재 레일바이크 운행되는 철길입니다, 건널목에 직원 근무  중,

 

경강교 건너가..

 

이화원입니다. 

 

이화원 꽃사진은 별도로 올렸습니다.

클릭 이화원 겨울꽃

 

해저무는 가평역

 

북한강자전거길 강촌역 출발, 가평역에서 라이딩 종료, 오늘 24.7km 달렸네요. 

구곡폭포까지 걸어갔다 온 거리는 2.3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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