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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모래강변 조각공원에 작품성 좋은 조각작품 15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양 분홍 철쭉이 만발한 둘레길 꽃길 따라가다 애련정 지나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돌아보며 쉬어가라는 듯 싱그런 초록빛 가득한 잔디밭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가 자신의 짧은 작품설명과 함께 작품을 돌아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남은경(Nam Eun-Kyung) 작 Puzzle through

'퍼즐의 형식을 통하여 이어져나가야 할 민족혼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불규칙적으로 터진 공간은 형태를 갖추어 나가는 우리 민족의 미래를 표현하고 있다'.

 

 

윤상욱(Yoon Sang Woog) 작 갈등-자각(Trouble-self consciousness)

'제국의 침략과 암울했던 조선후기의 모습을 남자의 힘있는 발과 여자의 웅크린 모습을 대비시켜 표현했다'

 

 

이정우 작 함성

'일제 강점기 암울한 시대적 상황속에서 절규하는 손짓이면서 힘차게 흔드는 만세의 손짓이기도 하다. 말없이 사라져 간 열사들의 굳은 의지와 다시는 이 땅에 그런 비극이 없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손짓을 표현했다'.

 

 

박장근(Park Jang Keun) 작 조선은 조선인의 땅이다(Chosun is Chosunian's property)

'명성황후의 죽음이 민중봉기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과 조선인의 기개를 표현했다'.

 

 

박대규(Park Dae Gyoo) 작 천년의 희망(Hope of the millennuum)

'열강에 의한 억압과 희망을 식물과 여성의 이미지가 담겨진 의자를 통하여 표현했다'.

 

 

심은석 작 밤이 오면...

'자연 속에서 공존하는 동 식물들이 인간에 의하여 심각하게 파괴되는 상황 속에서 성스럽고 신성한 유적지를 찾는 이들에게 인간이 자연과 함께 공존해야 함을 일깨우기 위해서 밤에 일어나는 자연 속의 상황들을 표현했다'.

 

 

서원덕(Seo Won Duck) 작 거인의 꿈(Giant dream)

'당당한 모습으로 큰 꿈을 바라보는 모습을 표현했다'.

 

 

김용보(Kim Yong Bo) 작 새벽을 가르는 칼(The sword which cut the dawn)

'민중의 한이 서린 칼을 통해 암울한 시기를 단절하고 자주적이고 응집된 항일의 의지를 표현했다'.

 

 

차종규(Cha Jong Kyu) 작 飛(Soaring)

'미래를 향한 도약과 번영을 이루어낸 우리민족을 날개의 형상으로 형상화했다'.

 

 

임상돈(Yim Sang Don) 작 지탱하는 힘(Sustaining power)

'수많은 외침의 역사를 극복해 온 우리 민족의 힘과 의식의 무게를 손을 통해 상징화했다.'

 

 

최지웅(Choi Ji Woong) 작 조선아 아! 조선아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각축과 암투에 맞서 싸워온 선조들의 외로운 모습을 불분명한 그림자를 통해 상징화하였다.'

 

 

최현승(Choi Hyun Seung) 작 환-공생(Loop - symbiosis)

'자전거의 모습을 통해 개화기의 성황과 민족의 기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육일홍(Yook Il Hong) 작 새로운 도정의 시작

'힘차게 고기를 낚아 올리는 사람의 형성을 통해 미지의 것에 대한 도전과 개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도정은 道程을 의미하겠죠.

 

 

신치현(Sin Chi Hyun) 작 Queen

'명성황후의 애국애민 민족자주정신에 대한 민족자주정신에 대한 기원을 날개가 있는 선형 인체형상을 통해 표현했다'.

 

김세리(Kim Se Ree) 작 염원(Wish)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민족의 아픔과 미래에 대한 염원을 네 개의 손으로 형상화하였다'. 

 

작품을 돌아보니 전시된 작품들의 주제와 배경에 공통점이 엿보입니다.

구한말 일제강점기의 민족적 수모와 아픔, 그리고 미래에 대한 시대적 고뇌를 각자의 작품에 담아내고 있네요. 

 

 

 

글번호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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