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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역-한양빌딩 사거리-광덕로-안산 16교에서 내려가면 안산천 자전거길에 진입합니다. 달리다가 호수공원으로 진입하여 해안교 밑으로 진입하면 수변공원(자전거 전용) 길로 이어지죠. 우측에는 시화호 상류인데, 갈대밭이어서 자전거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을 갈대탐방로라고 하네요, 라이딩하기 좋은 길이지만 좀 짧은 게 아쉽습니다. 수변공원길이 끝나면서 갈대습지공원으로 이어집니다. 갈대습지공원은 말 그대로 드넓은 습지에 갈대숲이 무성한 공원인데, 갈대숲 사이로 탐방로가 있어 깊숙이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통행을 금지해 놓고 끌고 가는 것도 안된다고 하는 건 공감하기 어려운데요. 넓은 갈대밭을 다 돌아보지 못하고 돌아 나온 것이 아쉽습니다. 여기는 10월 말쯤이 되어야 갈대밭 풍경이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보여요, 아직 덜 피어난 갈대는 그냥 무성한 잡초입니다. 라이딩 거리가 짧아서 지난번에 탔던 안산천 자전거길(왕복 12km)을 오늘 다시 달려보고 왔습니다. 오늘 라이딩은 약 33 km인데요, 이 코스는 안산 상록 오색길(산책길)중 2, 4, 5번 길을 일부 달려본 셈이 됩니다.

 

안산 호수공원에서 진입하는 해안교 아래에 백로들이 떼 지어 있습니다.

 

해안교 아래입니다, 직진하면 수변공원 자전거길, 위는 해안로인데요 해안로 따라 우측으로 가면 오이도입니다.

 

물길 따라 갈대는 무성하지만 아직 피어나지 않아서 그냥 수초인지 잡초인지 무성하기만 합니다.

 

갈대탐방로를 따라 들어가면 갈대숲으로 깊숙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억새는 피어나서 가을 풍경을 더해주고 있네요.

 

습지공원 진입하기 직전의 시화호 상류에는 물이 많지 않은데요.

 

 

갈대습지공원 내의 갈대숲입니다.

 

 

습지공원 입구의 모과나무에 모과가 다닥다닥 달려 있습니다.

 

습지공원, 여기저기,

 

당겨 찍어 봐도,

 

아직 덜 피어난 갈대는 가을맞이가 덜 되어 있어 보입니다.

 

 

 

갈대숲으로 들어가는 탐방로(나무데크길)는 좁아서 자전거는 끌고 가기도 불편해 보여요. 좁은 길 자전거통행

금지는 이해됩니다. 그런데 앞에 보이는 직진 길은 습지공원의 갈대숲 외곽으로 크게 도는 탐방 순환로인데요,

이렇게 넓은 길까지 자전거 통행을 금지시킨 것은 아쉽습니다.

 

습지공원 입구의 탐방로 안내 표시판에 빨간색으로 자전거 통행금지가 선명하네요.. 하지만, 끌고 가는 것은

허용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의 라이딩 맵입니다.

고잔역-호수공원-수변공원-갈대습지공원-호수공원-

안산천 자전거길(왕복)-안산 16교-고잔역까지 약 33 km 라이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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