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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강 마라톤 오픈레이스 2026, ② 용비교 아래 새로 생긴 놀빛광장 쉼터(전망대), ③ 꽃봉오리만 부풀고 있는 용답매화마을, ④ 홍릉수목원 복수초 풍년화 숲길, ⑤ 저시각자를 배려한 천장산하늘길

 

찬 봄볕을 밟고 뛰는 건각들 오픈레이스

 

봄은 아직 멀리 있는데.. 서둘렀나 보네요.

꽃샘이라지만 아침에 체감으로는 영하권, 더구나 자전거를 타고 달리니 더 춥게 느껴지네요. 바람은 없지만 쌀쌀한 봄볕입니다.

 

광나루 자전거길에 들어서니 오늘같이 추운 날 마라톤 대회가 있네요. 봄볕을 밟으며 앞서거니 뒤서가니 무리 지어 걷고 뛰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봄맞이에 우르르 서둘러 몰려나온 분들은 건각 아마추어 마라토너분들이네요. 모두들 자전거길을 점령해 뛰고 있었지만 응원하는 의미에서 조심 라이딩으로 뒤따라 살살 달렸습니다. 뚝섬 한강공원 피니쉬라인에는 동호인들이 몰려 피니쉬라인을 넘어오는 선수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한강 뚝섬공원 피니쉬라인에서 5km, 10km, 하프(21km)를 달려온 건각들을 가족들과 동호회원들이 맞이하면서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이 순간은 모두들 하나도 춥지 않아 보이죠.

 

피니쉬라인을 지나서부터는 자전거길에 씽씽 달립니다.

 

모터보트 선착장에는 보트들이 추위에 묶여 있습니다.

 

밤에 야경이 더 아름다운 성수대교

 

한강 노을의 핫포인트 놀빛광장 쉼터(전망대)

 

용비교 아래에 한창 공사 중이더니 '놀빛광장'아라는 쉼터가 조성되었네요. 한강에 잠기는 노을을 보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전망대도 만들어놓았네요.

 

용비교 너머 개나리꽃동산으로 유명한 응봉산에 개나리는 아직이네요.

 

함흥에서 돌아오는 부친 이성계를 이곳으로 마중 나와 기다리고 있는 태종 이방원에게 이성계가 분노의 화살을 날려 쏘았으나 빗나가 바닥에 꽂혔다는 살곶이 다리, 명궁이었던 이성계의 실수였을까 일부러 빗나가게 겁만 준 것이었을까, 건국 초기의 조선에 일촉즉발의 순간이었습니다. 

 

용답매화거리 - 만개 절정은 2주 쯤에나

 

청계천 따라 '하동매화거리'였었는데 용답매화마을로 바뀌었네요. 용답역에서 나오면 바로 매화거리입니다.

남도에서는 만개소식이 들리지만 이곳 매화는 지금 백매 홍매 모두 꽃봉오리만 무수히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간신히 몇 송이 피었습니다. 만개하려면 2주 이상 기다려야겠네요.  

 

청계천 도심하천인데 너구리가 출몰했었네요.

 

뒤로 보이는 사근 용답간 인도교에서 2016년에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가 촬영되었네요.

 

청계천에서 고산자교 넘어가 정릉천에 진입, 정릉천은 지금 관로 공사 중, 탁해 보이는 수질이 개선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종암교에서 올라가 직진, 홍릉수목원입니다.

 

홍릉수목원 - 100대 명품숲, 숲은 과학이다

 

홍릉숲은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타고 온 자전거는 입구에 매어놓고 수목원에 입장,

 

무료입장입니다.

 

복수초는 활짝 피었네요.

 

 

풍년화는 이제 막 피어나고 있네요.

 

 

본관 앞 바위에 새긴 '숲은 과학이다'

 

본관 앞에 보은 속리산 정이품송 후계목,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후계목은 지금 26살입니다. 

 

건너편엔 반송

 

여름에 피었던 꽃들이 다 말라비틀어진 모습들이 즐비한 허브원을 지나면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어정, 고종 임금이 물을 떠 마셨다는 우물입니다. 

 

뒤로 돌아 올라가면 명성황후의 능이 모셔져 있던 홍릉터

 

홍릉터 옆으로 올라가는 산책길, 숲길 따라 올라갑니다.

 

수목원에는 나무마다 모두 이름표를 붙여놓았는데 '까마귀베개', '가는잎음나무' 처럼 처음 들어보는 나무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쓰러지는 노거수는 어쩔 수 없나 보네요.

 

연구시험림 쪽으로는 진입 금지

 

조경인의 숲 쉼터에서 잠시 쉬어주고, 다시 숲길로, 

 

그런데 이유도 없이 진입금지 금줄 테이프가 처져 있어 아무튼 되돌아 나갑니다. 

 

'수관차단'이라는 전문용어도 배웠습니다. 내리는 빗물이 일부는 증발, 모두 땅흙으로 스미는 것이 아니었네요. 

 

왕벚나무 두 그루

 

도심 속 걷기 좋은 천장산 데크길

 

수목원 정문을 나와 우측으로 울타리 따라 200여 미터 직진하면 천장산나무공방이죠.

천장산 하늘길 출발점입니다. 천장산 하늘길은 계단이 많아 무장애길은 될 수 없지만 저시각자(시각장애인)를 세심하게 배려한 등산로 데크길입니다. 배수로나 계단 같은 위험구간에 접근하면 바로 음성이나 물소리로 위험을 알려주는 등산로입니다.

 

 

왕복 3.5km 되겠네요.

 

 

접근하면 물소리가 들려 배수로라는 위험을 알려줍니다.

 

맨발길은 덮어놨네요, 아직 동절기 폐쇄기간입니다.

 

경사도 14도 되는 가파른 구간

 

이어지는 송림길

 

천장산 정상입니다.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산 아래에는 조선 20대 경종과 선의왕후의 의릉

 

이 구간은 급경사 내리막 계단길이라는 위험을 음성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숲 속의 도서관, 천장산 하늘길의 종점, 더 내려가면 우측에 경희대 캠퍼스입니다.

 

되돌아 수목원 정문으로 돌아가 매어둔 자전거 타고 다시 오던 길 정릉천-청계천을 달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오리 떼

 

청계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합수부에는 조류관찰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까 지나가며 슬쩍 보았을 때는 그 많던 가마우지도 안 보이고 물닭, 갈매기 몇 마리뿐이었는데 그사이 오리들이 많이 모여들었네요. 재작년인가에는 원앙이 200여 마리나 몰려들었던 곳이기도 한데.. 살펴보니 원앙 서너 마리 함께 끼어있네요.

 

원앙을 찾아보세요.

 

고방오리 한쌍도 보이네요.

 

 

한강 - 청계천 - 정릉천 - 홍릉숲까지 달린 자전거 라이딩(왕복) 거리는 36km,

홍릉숲길을 반바퀴 돌아 걷고, 이어서 천장산 하늘길(왕복)을 걸어갔다 온 거리는 합, 6.3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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