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흩어진 고니(하남 당정뜰 - 팔당댐 - 경안천), ② 1,000여 마리 떼로 몰려 있는 흰죽지(팔당댐)
단단히 입고 발열장갑에 손난로도 챙기고 했지만 추운 날 라이딩 거리를 줄이기 위해 5호선으로 이동, 하남 검단산역에서 하차, 출발하였습니다. 산곡천 따라 내려와 당정뜰에 이르니 실망스럽게도 고니 몇 마리 안 보이네요. 강물 여기저기 한 둘 또는 삼삼 오오 흩어져 있습니다. 신축 중인 신 팔당대교 건너편 상류 쪽까지에도 흩어져 있네요. 합쳐보아도 수십 마리 정도 되겠는데요. 돌아올 때 다시 보기로 하고 배알미동 팔당댐으로 이동하면서 보니 물가에 고니들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게 관찰되었습니다.
팔당댐

팔당댐에 가면서도 보이는 게 여기저기 녀석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고니들이 팔당댐(수문) 아래에도 모여있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네요, 100여 마리는 되겠는데요. 작년에 왔을 때는 그날 운이 안 좋았는지 한 마리도 볼 수 없었습니다.
다시 퇴촌 경안천에 기대를 걸고 조심스럽게 달립니다. 이 구간에는 갓길이 없어 광동교까지 자전거 라이딩 극 조심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바닥에 '자전거조심'이라는 경고문구만 써놓았을 뿐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는 왕복 2차로의 좁은 길, 그나마 고마운 것은 운전자들도 위험을 느끼는 듯 협조적이어서 널찍널찍하게 여유를 주며 피해 지나가 줍니다. 빵빵 거리는 차 거의 없습니다.
광동교


광동교 아래, 경안천이 팔당에 합수되는 구간에 전에는 200여 마리 목격되기도 했었는데 오늘은 한 마리도 없네요. 강물이 꽁꽁 얼어 있어 얼음 숨구멍조치도 없기 때문인가 봅니다.

광동교 건너 삼거리에 토마토 탑, 퇴촌은 토마토 주산지, 매년 토마토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토마토 탑 건너에 습지 입구, 바닥에 '별받이 마음터'라는 청동판이 박혀 있네요.


억새, 갈대가 무성한 들판길, 이 들판이 '별받이마음터'인가 봅니다.

경안천 습지

고니들이 여기에도 여기저기 가까이 멀리 흩어져 있습니다, 한 200여 마리는 되겠는데요.


조금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생태습지공원 탐조대로 이동, 고니 월동지 안내문에, 녀석들이 북구, 유라시아, 알래스카, 캐나다 북부에서 번식하고 동아시아, 일본까지 날아오는군요.


고니와 오리, 기러기들이 함께 모여 있네요.

외톨이이긴 하지만 왜가리도 함께하고 있네요.
고니 몇 마리가 모처럼 날아올랐습니다.
35초 영상 클릭 https://youtu.be/MRyF72y7wVI






착수

생태습지공원에서 돌아 나와 돌아오는 길, 다시 '별받이마음터' 들판길에 목줄 없는 애견과 산책 중인 분이 있구나.. 싶었는데..


이 길은 하얀 캐모마일과 보랏빛 라벤더가 흐드러지게 피었던 길, 상상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느새 녀석 두 마리가 다가와 아는 체하네요. 목줄은 없지만 금방 순둥이라는 걸 알아보겠습니다. 뒤이어 다가온 아저씨에게 무슨 종류냐고 물어보니 꿩사냥 명견인 세터(setter)라고 일러주네요. 영역표시하는 녀석들에 바이바이 하고 돌아오는 길,

백일홍이 만발했던 길,

무성한 억새밭이었던 들판,

가우라꽃밭을 지나 광동교로 넘어가 달려,
다시 팔당댐
팔당댐에 아까 보았던 흩어져 있는 100여 마리 고니는 그대로인 듯한데, 아까는 안 보이던 비오리가 몇 마리 찬 강물에 떠 있습니다.






수백 마리의 오리가 보이네요, 비오리인가.. 다시 보니 붉은머리 흰죽지,

검은머리 흰죽지도 함께 섞여 있습니다.




강 물줄기 따라 녀석들이 모래알처럼 점점이 몰려있는데 1,000여 마리 되겠는데요.

| 크기는 약 45cm ~ 47cm이며 무게는 약 0.6kg~1kg이다. 수컷은 머리가 붉은색이며 머리는 갈색인 암컷과 달리 몸은 회색이고 머리와 목이 어두운 밤색이고, 가슴은 검은색이며, 날개와 등은 회색이다. 암컷은 머리,가슴,목이 붉은 갈색이며 등쪽이 회색이고 수컷에 비하여 어두운 빛이 강하다. 호수,연못,하천,하구 등에 서식하며 물풀의 잎이나 줄기·열매·수생 무척추동물 등을 먹는다. 물 속에 머리를 넣어 찾거나 아예 물 속으로 1~3m 정도 잠수하여 잡아먹는다.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에 넓게 분포하며 강이나 하천, 저수지 등에서 볼 수 있는 겨울 철새이고 흰죽지는 한국에서 겨울을 보내는 겨울 철새로 댕기머리흰죽지나 검은머리흰죽지 등과 함께 큰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다음백과> |
흰죽지는 큰 무리를 형성하는 습성이 있네요.
다시 당정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녀석들이 그럭저럭 100여 마리는 되겠습니다. 아까보다 조금 늘어난 듯싶죠.

당정뜰에도 기러기, 고니들에, 백로 한 마리, 거기에 왜가리 두 마리까지 함께 모여 있는데요. 백로와 왜가리는 서로 경계하는 녀석들로 알고 있었는데.. 의외입니다.




하남검단산역으로 가 오늘의 탐조라이등을 종료, 오늘 달린 거리는 33.4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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