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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져 서둘러 창릉천으로 라이딩을 출발했습니다. 북한산을 바라보며 북한산을 향해 달리는 코스라서 오늘같이 시계가 좋은 날에는 또렷하고 아름다운 북한산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사진을 찍어도 더 멋진 풍경사진이 기대되기도 하잖나요. 한강을 타고 달리다 창릉천으로 진입히면 다리밑에 세워져 있는 안내표지판이 창릉천방향은 북한산가는길로 되어 있죠, 자전거길은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데 중간(원흥지구)에 약 400 여 미터의 비포장길이 있지만 살살 타고 갈 만 합니다. 삼송지구에서 다시 자전거길에 진입, 점점 눈앞에 다가오는 노고산, 백운대가 늠름하고, 푸른하늘, 뭉게구름에 어울려 멋진 풍경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바라다보면서 문득 자전거타고 북한산까지 올라갈 수 있으면 어떨까, mtb 타는 분들은 가능하겠지요..

 

 

한강에서 창릉천으로 진입, 타고오면 이 지점에서 자전거전용길은 끝. 지난번엔 여기서 돌아나갔는데, 오늘은 오른쪽 원흥지구쪽으로 더 들어갑니다. 이 구간은 세멘트포장(둑방)길이라 거칠어서 타이어가 퉁퉁 튀지만 길이 좁지않고 차량이 다니지 않아 좋아요. 삼송지구에서 다시 자전거길에 진입합니다, 지난번에 비하여 창릉천길에 자전거는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산책하는 분들은 그대로인 듯 많지 않아요.

 

 

북한산이 멀리 보이죠, 육안으로 보는 것 보다 사진상으로 더 멀어보입니다. 창릉천은 잡초로 뒤덮여 물도 안보여요..

 

 

북한산이 조금씩 가까이 다가오고 있어요.

 

 

점점 더 가깝게 다가왔어요,

 

 

가깝게 다가가지만 아직도 멀리 푸르게 보입니다.

 

 

통일로 덕수교 아래입니다. 여기는 물이 조금 흐르고 있어요.

 

 

덕수교 아래의 창릉천, 여름장마에는 여기도 다 잠긴다는군요.

 

 

덕수교 아래에서 보이는 신도동 아파트 단지.

 

 

덕수교 아래에서 바라보이는 북한산.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삼송떼크노밸리, 지역난방공사(삼송지구)입니다

 

 

이제 북한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습니다.

 

 

지축역 부근 창릉천에는 잡초만 무성하네요, 북한산 자락 아래에는 진관동 아파트들입니다.

 

 

지축역 앞, 공사중.

 

 

지축교 건너 싸리골 진입이 막혀 있어서 오늘은 지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 내려왔습니다. 창릉천길은 푸른하늘, 뭉게구름 아래, 북한산을 바라보며 달리는 진한 맛을 즐기는 코스이지만, 농촌의 들판 한가운데를 달리는 호젓한 전원적인 코스이기도 합니다.

 

 

북한산을 바라보며 달리는 3분 영상입니다. 왼쪽에 창릉천, 오른쪽에는 지역난방공사 입니다.

 

 

 

오늘의 라이딩맵 입니다.

광나루-성산대교-창릉교-창릉천-지축교를 왕복한 93 km 라이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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