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눌러앉은 한탄강 주상절리길 9코스 꽁꽁 얼어붙은 멍우리협곡길
| 도보여행: 한탄강 포천구간 주상절리길 9코스 멍우리길(잔여구간)(1기갑여단정류장 - 가마소폭포 - 부소천교 - 멍우리협곡출렁다리 - 벼룻교 - 멍우리1교 - 잣나무숲길 - 징검다리 - 잔도 - 전망대 - 화전민터 - 잔도 - 대화산교 - 하늘다리 - 하늘다리주차장) 합, 9.7km, 하이라이트: 얼어붙은 한탄강, 잔도, 하늘다리, 부교, 교통편: 1386번 버스(도봉산역 - 1기갑여단)(왕복), 10번 버스(하늘다리 - 1기갑여단) 유의사항: 하늘다리주차장에서 막버스 10번 16:50분, 53번 19:10분, |
9코스 중 화적연에 가는 구간의 반대방향인 하늘다리까지의 잔여구간입니다. 30~40m 높이로 이어지는 절벽, 협곡길, 따라가는 강변은 6코스와 같으나 9코스는 강건너편에서 마주 보며 따라가는 협곡길입니다. 출발점인 멍우리협곡 출렁다리까지 가는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12코스 부소천길을 다시 걸어가기로 하고 1 기갑여단 정문 앞 정류장에서 하차, 바로 부소천길에 진입, 이번 강추위에 12코스의 명소인 가마소폭포도 얼었는지 궁금하네요. 최근에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바닷물을 쏟아붓고 있는 듯한 그 엄청난 나이아가라폭포조차도 얼어붙었다는 거짓말 같은 뉴스가 있었기 때문이죠. 오늘도 아침에 영하 9도, 3일째 강추위입니다.

도봉산역 환승센터에서 1386번 버스에 탑승, 09:34분 출발, 1 기갑여단 부대 정문 앞 정류장에서 하차(11:00), 바로 부소천길에 진입하였습니다. 부대 앞에 전시된 퇴역 탱크와 장갑차에 간단한 설명문이 붙어 있네요.
![]() |
![]() |
![]() |
패튼장군의 전차군단이 떠올려지는 패튼전차입니다.
![]() |
![]() |
![]() |
부소천, 꽁꽁 얼었네요.

가마소폭포도 얼어붙었습니다.

햇볕이 좋은 11시 40분경인데도 서리가 녹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밝은 햇살이 건너편 협곡 주상절리에 가득 내려앉았습니다, 절리의 틈과 단단한 차돌 같은 질감까지 또렷이 보이네요.
![]() |
![]() |
부소천길 전구간 2킬로에 걸쳐 펼쳐지는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양안에 무성한 나뭇가지들에 가려져 아쉬운데, 두 번째 전망대에서는 막힘이 없는 또렷이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주상절리를 볼 수 있습니다.

12:06분, 부소천교 넘어가면 부소천광장(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을 지나 멍우리협곡 출렁다리 쪽으로 가는 길, 우측에는 운천4리 들판입니다. 들판 너머에 각흘봉(434m) 능선, 그 뒤로 우뚝한 명성산(922m) 능선에 희끗희끗 잔설이 보이네요.

출렁다리를 넘어가 좌틀, 오늘의 코스에 진입합니다. 우틀 하면 화적연에 가는 9코스죠.

출렁다리 위에 높이 떠 맴돌고 있는 맹금류

이 지점까지 3.2km 진행, 건너갑니다, 출렁임은 보통.
![]() |
![]() |
출렁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한탄강 좌, 우 풍경, 꽁꽁 얼었습니다.

12:57분, 건너편 직벽에 걸친 부소천교,
물살이 센 여울에는 얼지 않았네요.
동영상 참조 클릭 https://youtu.be/zc07GYJnRp8

13:23분, 건너편에 벼룻교,

낙엽 속 땅은 얼었지만 걷기 편한 길, 목장길 같죠. 지금 아이젠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13:35분, 멍우리1교
![]() |
![]() |
멍우리1교에서 내려다본 얼어붙은 한탄강

13:39분, 이정표에 멍우리1교에서 비둘기낭까지 4.7km 남았습니다.

잣나무 숲길 시작



잣나무 숲길 끝
![]() |
![]() |
건너편에 멍우리협곡 탐방센터와 캠핑존을 지나갑니다.

14:10분, 전구간에 유일하게 건너 다닐 수 있는 징검다리인데, 오늘은 물도 넘치는 데다 얼어있어 건너갈 수 없겠네요.

14:11분, 잔도진입
![]() |
![]() |
잔도 위에서 내려다본 얼어붙은 한탄강

잔도가 끝난 돌길, 앞쪽에 무너져 내린 돌더미가 보이죠. 신속히 이동합니다.

다시 이어지는 잔도

급경사 오르막 데크길로 이어지네요.
![]() |
![]() |
건너편 직벽에 무너져 내린듯한 주상절리

14:46분, 건너편 전망대에서는 빼어난 절경이 바라보이는데, 이쪽에서 바라보는 전망대는 큰 콧구멍 위에 올라 있어 특이하지만 풍경은 그저 그렇네요.

화전민 터

건너편 데크길

화전민 터 앞 풍경도 절경인데요.

15:00, 화전민 터 앞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이 지점까지 7km 진행,

15:08분, 쉬어주고 다시 출발, 급경사 오르막 데크길입니다. 비둘기낭까지 2.6km 남았네요, 하늘다리까지는 1.6km.

습곡에 대한 설명을 보고 주변을 살펴보아도 그 비슷한 지형을 찾아볼 수 없는데요.

2분 후 두 번째 습곡 설명문은 주위를 살펴보니,

주름진 바위가 보이네요, 설명문에서 설명해 주고 있는 그 '횡와습곡'인가 봅니다.

다시 잔도

이어지는 잔도


바위에 보이는 얼룩무늬, 이끼로 알고 있었는데 이런 게 바로 지의류인가 보네요.

15:23분, 대화산교가 보입니다. 10분 후 잔도에서 내려가 대화산교 우측으로 큰길 갓길 따라가다가,

15:46분, 길 건너 사과농원을 지나 급경사 언덕을 넘어가면,

하늘다리입니다.


하늘다리를 건너가면서 내려다보니 부교가 보이네요.


전망대를 돌아내려와 부교(플로팅데크로드)로 가는 화살표 따라갑니다.

화살표 따라 하늘다리 밑으로 우측으로 돌아나가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부교가 보이기도 했지만,

막상 부교로 내려가는 계단길을 차단, 출입금지 해놨네요. 출입금지 사유는 분명하게 밝혀놓지 않았는데.. 얼어있는 동절기에는 부교개방을 안 하는가 싶은데요.
주차장에 10번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출발시간을 확인하려 접근하면서 정류장 유리창에 붙은 시간표를 보니 16:50분 출발이네요, 15분 남았습니다. 그런데 막차입니다. 이 버스를 그냥 보내면 53번 버스 막차가 있긴 한데, 19:10분 너무 늦네요.

비둘기낭에 Y자형 출렁다리에 갔다 오면 16:50분 버스를 놓칠 것 같네요. 포기, 다음 6코스에서 올라가 보기로 하고 오늘 코스를 종료, 오늘 걸은 거리는 9.7km입니다. 기다려 10번 버스에 승차, 16:52분 출발, 1 기갑여단 앞 정류장에서 하차, 18분 기다려 1386번 버스에 승차, 도봉산역 도착 19:04분, 7호선 환승 귀가하였습니다.
글번호 1327
'걸어다닌 풍경 > 한탄강주상절리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12코스 부소천길 & 9코스 멍우리길(가마소폭포 - 멍우리협곡출렁다리 - 화적연) (27) | 2025.12.23 |
|---|---|
| [연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5코스 눈덮인 산골 백의마을길(베개용암출렁다리 - 영평천 백궁길 - 백의마을) (9) | 2025.12.16 |
| [연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1코스 짙은 물안개 속에 잠긴 도감포길 (15) | 2025.12.09 |
| [연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2코스 물안개 물소리 가까이 가는 강변산책길(전곡근린공원 - 전곡리유적지 - 은대리성) (14) | 2025.12.02 |
| [한탄강] 주상절리길 3코스 땅에미소길(궁평삼거리 - 전곡근린공원) (10) | 2025.11.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