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절리길 2코스: 도보여행<<전곡역 - 전곡근린공원 - 강변산책길(물안개구간 - 전철교각밑 - 한탄교밑 - 캠핑체험존 - 사랑교밑 - 강변 모래사장 캠핑카존) - 한탄강관광지(조각공원) - 전곡리유적지(방문자센터) - 은대리성 - 전곡역>> 합 11.9km, 하이라이트: 넝쿨잡초에 묻힌 절벽바위 주상절리 찾아보기, 은대리성, 교통편: 갈 때 올 때 모두 소요산역 ~ 전곡역 앞 농협정류장 구간에 39-2번 버스로 이동 |
교통편부터 먼저 얘기해야겠네요.
전철을 이용해 전곡, 연천을 갈 때는 도봉산역에서 1호선 환승을 하는 게 기본 교통축이잖아요. 그런데 혹시 간발의 차로 놓쳤을 경우 1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럴 때 바로 후속 소요산역까지 가는 전철을 타고 이동, 1번 출구 나와 바로 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53번이나 39-2번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권장드리고 싶네요. 버스가 20~30분 간격으로 배차되고 있어 이번에 갈 때 올 때 모두 39-2번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한탄강 연천구간에 조성되어 있는 5개 코스의 주상절리길 중 오늘 찾아 걸은 코스는 2코스입니다. 코스는 전곡근린공원에서 출발 전곡리유적지까지이지만 연이어지는 1코스에서 은대리성을 빗겨 지나치고 있어서 오늘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은대리성까지 연장해서 다녀왔습니다. 전곡역에서 출발해 다시 전곡역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가 되었네요. 코스명칭은 '선사유적길'로 되어 있지만 유적지방문자센터로까지만 연결되고 있어 개인적으로 공감이 잘 안 되는데요, 그래서 '강변산책길'로 바꾸어보았습니다. 일부 유실되고 붕괴도 된 듯 보이는데 무성한 넝쿨잡초에 묻힌 데다 낙석방지 철망철책선에 가려져 잘 보이지도 않는 주상절리를 찾아 절벽바위들을 살펴보며 물소리 가까이 강변산책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아침에 물안개가 강변에 피어올랐나 보네요, 강물 위에 번져 남아있는 엷은 물안개가 한낮의 햇빛에 뿌옇게 반사되고 있었습니다.

소요산역에서 승차, 타고 온 39-2번 버스에서 전곡농협(정류장)에서 하차, 전곡역으로 걸어서 이동하면서 보니 역 앞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올해의 첫 트리를 전곡역에서 보는 세밑풍경이네요. 전곡역을 가로질러 2번 출구 나와 할인마트 지나 파출소 방향으로 직진입니다. 전곡근린공원까지는 800 미터.

11:25분, 전곡근린공원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계단 내려갑니다. 지난번 3코스 종료 할 때 보아둔 2코스 출발점입니다.

오늘 아침에 물안개가 피어올랐네요. 아직 엷게 물가에 남아 안개처럼 번져 있습니다.

강물 유속이 잔잔한 구간에 모여든 오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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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입니다.

11:36분, 우측에 낙석방지 철망철책이 단단히 둘러처져 있어 올려다보아도 절벽바위들이 가려져 잘 안 보이는데..

살펴보면 철망철책 너머로 겨우 보이는 절벽 바위들, 그마저도 넝쿨잡초에 덮여 가려져 있지만 틀림없는 주상절리죠.

한탄강에 워낙 아름다운 절경들이 많아 이곳 바위들은 그만 못 미치지만,

바위들이 없는 여늬 강변에 옮겨놓는다면 거의 모두 절경으로도 꼽힐 수도 있는 그런 바위들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높고 견고한 철망철책, 그 너머로 보이는 절벽바위들, 유실되고 부서진 듯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김없는 주상절리입니다. 바위 앞에 토종벌꿀통이 놓여 있네요.

이 구간엔 뭉텅 붕괴된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엷은 물안개는 아직도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물안개 피어오른 갈대밭길 따라갑니다.


강 건너편에는 버드나무 숲

강 건너편에 보이는 주상절리, 이 보트를 타고 건너갔다 오기도 하는 모양이네요.

건너편에는 넝쿨식물의 습격은 아직 없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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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교각밑을 지나갑니다. (좌) 연천행 1호선 전철(12:16분), (우) 연천에서 회차 인천행 전철(12:45분)

교각 밑 물막이로 잔잔한 물가에 다시 보이는 오리들

물막이 너머로 흘러넘치는 강물

어느덧 12월이지만 날이 춥지 않아 흘러넘치는 물소리가 경쾌하네요. 영상 클릭 https://youtu.be/M0bdwzEi320

12:35분, 잠시 쉬어갑니다. 아까 연천으로 올라갔던 전철이 회차해 이곳으로 돌아올 때까지 쉬었네요.

13:01분, 징검다리를 흐르는 물소리도 경쾌합니다.

징검다리 앞에 세워진 주상절리길 종합안내에 현 위치, 곧 오토캠핑장이네요.

멀리 돌밭에 경계심이 가득한 백로 한 마리, 곧 날아올랐습니다.

댕댕이와 함께 가는 산책길

우측에 석축공사가 말끔하게 되어 있는데, 주상절리가 무너진 구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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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바위들을 정성 들여 균형 밸런스를 정확히 잡아 세워놓았습니다.

13:17분, 우측에 구 한탄강역(폐역)으로 가는 옛 철교, 구 한탄강교, 신 한탄강교 밑으로 통과합니다.

낡아서 그런가, 옛 철교를 올려다보니 기관차가 끄는 육중한 열차가 탈없이 통과할 수 있었나 싶을 만큼 허술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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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오토캠핑존

캠핑존에 잠깐 올라가 보니 캐빈하우스들이 즐비하네요. 빈집들인지, 집집마다 누군가 지금 캠핑 중인지.. 그저 고요하기만 합니다.

다시 강변길로 내려와 건너편에 보이는 낙석을 피하는 피암터널, 춘천 의암호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전곡에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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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4분, 물오리놀이터를 지나갑니다, 물놀이는 이제 제철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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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교 밑을 지나는 산책길에 많은 분들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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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이 걷고 있습니다.
건너편에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 거대한 절벽바위들도 주상절리라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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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3분, 모래사장 캠핑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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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오후 6시까지만 허용되어 있습니다.

14:02분, 주상절리,


14:07분, 한탄강관광지, 조각공원에
이수홍, 최금화, 박헌열, 이정훈, 최인수, 이시카와코지, 김 준 등의 작품들이 눈에 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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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작 생명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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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 가족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두 분도 전곡리유적지로 이동 중인가 봅니다.

14:37분 유적지 방문자센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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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센터 앞 길 건너 전망대, 다음에 걸을 1코스 출발점이죠, 한탄강을 건너가는 세월교가 내려다 보입니다.

1코스가 은대리성을 빗겨 지나쳐가네요. 멀지 않은 1.4km, 오늘 은대리성까지 코스를 연장, 다녀오기로 하고 은대성로 따라갑니다.

가다가 은대교 위에서 내려다본 국궁장

왼쪽으로 연천의료원 정문을 통과 담벼락 따라 직진하면

은대리성 안내판입니다.

은대리성은 한탄강과 차탄천의 합류지점, 군사적 요충지에 주변을 통제하는 고구려성, 총길이 1킬로의 토성입니다. 인근에 호로고루성, 당포성과 함께 삼각형의 대지위에 조성된 강안평지성이라는 설명입니다.

동벽(토성)

남벽 위에 정자, 은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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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대정에서 내려다본 굽이쳐 돌아나가는 한탄강

은대정에서 내려다 본 한탄강 파노라마뷰

차탄천 합류지점인 서벽 끝에 전망대로 가는 길은 잣나무숲길입니다.

전망대 앞에 세워놓은 삼형제 바위 안내문, 삼형제바위 전망대라고 해도 되겠는데요.

이곳에 과부의 아들 삼형제가 물에 빠져 죽어 삼형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우측에서 흘러나오는 차탄천이 한탄강에 합류지점입니다. 삼형제 바위도 보입니다.
15:32분, 이곳에서 전곡역까지 멀지 않네요. 1.4km, 걸어가기로 합니다.
가다가 농협정류장에서 검색하니 39-2번 버스 8분 후 도착이네요. 오늘의 코스를 종료, 걸은 거리는 11.9km입니다.
기다려 버스 타고 소요산역에서 1호선 환승 귀가하였습니다.
글번호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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