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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 한탄강주상절리길 3코스(궁평삼거리 - 장탄2리 - 마을회관 - 수불사입구 - 임도 - 땅에미소캠핑장 - 강변길 - 전곡대교 - 장탄1리 - 고탄교 - 전곡근린공원, 합 13.6km,
하이라이트: 땅에미소캠핑장
교통편: 56번 버스(전곡역 - 궁평삼거리)

 

'땅에미소캠핑장'은 장탄리 한탄강가에 대형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원입니다. 

아마도 연천군 제1의 대형 캠핑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농원의 크기는 끝이 안 보이고, 강변 절벽에지에 텐트를 칠 수 있는 오토캠핑장, 여름엔 수영장 개장, 겨울엔 눈썰매장 개장, 이 정도면 종합 리조트네요. 그 위치가 기가 막힙니다. 풍경 수려한 한탄강변에 수직절벽, 주상절리 암반 위에 자리하고 있어 텐트에서도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을 바라볼 수 있는 나이스뷰로 많은 캠핑족들을 유혹하고 있나 봅니다. 오늘도 강가에 텐트들이 즐비하네요. 도보여행객에게는 살짝 조금만 보여주고 발아래로 숨어들어 밟고는 지나가면서도 눈으로는 주상절리 절벽을 볼 수 없는 구도입니다. 궁평삼거리에서 출발, 한탄강 따라 장탄리를 크게 한 바퀴 돌아 나오면서 땅에미소캠핑장을 지나 돌아 나오는 길, 그래서 코스명칭이 '땅에미소길'로 되었나 봅니다. 

 

전곡역에서 승차한 56번 버스, 궁평삼거리 궁평신교하청산(정류장)에서 하차, 지난번 4코스를 지날 때에 못 본 것 같다.. 싶던 주상절리길 길안내가 두리번거려 찾아보아도 안 보이네요. 일단 한탄강에 접속하는 샛길을 찾아보려, 가늘게 흐르는 실개천을 따라가 보기로 합니다.

 

실개천 위에 궁평교, 우측 농로로 진입, 실개천을 따라가다가 얼마 안 가 길이 막히네요. 다시 궁평교로 원위치,

 

12:27분, 밝은동네 장탄2리 마을길로 진입, 청산골프연습장, 청산물새롬센터(연천 맑은물관리사업소) 지나,

 

능안상회(정류장) 앞에서 주상절리길 안내 이정표를 발견, 코스를 벗어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땅에미소 캠핑장은 계속 왼쪽길로 가도록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지만 자꾸 한탄강에서 멀어지는 듯해서 오른쪽으로 아리펜션 가는 방향으로 진행해 한탄강에 접속되는 길을 찾아보려 우틀, 진안상회 지나,

 

아리펜션을 돌아나갑니다.

 

눈앞에 보이는 다리 좌측 아래로 강변길이 보이네요. 길을 찾았으니 저 길에 접속하면 되겠구나.. 싶어 오던 길 되돌아 나갑니다. <실은 이지점에서 착각하고 있는 것이죠, 앞에 보이는 다리는 반대방향인 궁신교인 것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

 

13:05분, 진안상회(정류장)로 원위치, 차로 따라 좌로 직진,

 

13:10분, 왼쪽에는 장탄2리 마을회관, 이 지점에서 우측길로 진입 아까 본 다리밑으로 이어지는 강변길 접속에 기대를 걸고 진행합니다.

 

농로인지, 임도인지, 걷기에 불편 없는 길, 왼쪽에 도랑 따라가는 도랑길입니다.

 

길에 낙엽이 수북이 깔렸네요. 우측 개울길로 내려가지 못하고 다시 오르막 산길인 것이 불안한데.. 싶은데..

 

태양광 설치 중인지, 철거 중인지, 알루미늄 철근구조물을 지나가 보니 무성한 갈대를 베어낸 현장 이후는 길이 없습니다. 

 

아까 뭘 잘 못 본 것 같은데.. 싶어 지도를 띄우고 다시 검색해 보니, 아까 본 다리는 궁신교네요, 이제야 착오를 깨달았습니다. 강변에 연결되는 샛길은 이 구간에는 없는 것으로 결론!! 없는 길을 찾아 헤맨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렇죠, 길이 있었다면 코스로 편입되었겠죠. 다시 오던 길 내려가 마을회관 삼거리로 원위치, 

 

13:45분, 원위치, 한 시간 반이나 없는 길 찾아 헤매고 왔네요. 이 마을을 오가며 만나는 각 집집마다 키우는 개들이 하나같이 밉상으로 짖어댑니다. 특히 철망집에 갇혀 있는 하이에나 닮은 녀석 둘은 인상도 고약하네요, 맹견이라기보다 맹수 같습니다.

 

14:01분, 수불사 입구에도 주상절리길 안내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땅에미소캠핑장 안내 화살표 따라 진행합니다. 

 

왼쪽은 공동묘지

 

땅에미소 캠핑장 안내 화살표가 자주 보이네요.

 

계속 임도 따라갑니다. 호젓하네요.

 

굽이굽이 임도를 돌아내려가면,

 

텐트들이 보이기 시작,

 

땅에미소캠핑장입니다.

 

눈썰매장에 제설차
캠핑장 안내소

강변 절벽에지에 텐트들이 즐비하네요.

 

캠핑장 전망대에서 겨우 바라보이는 건너편 한탄강 주상절리, 

 

이 쪽은 안 보이지만 지금 발아래에 주상절리 암반을 밟고 서 있습니다. 

 

주상절리 암반 에지 따라 즐비한 텐트들

 

좌로 캠핑장을 벗어나면서 우틀 해서 내려가면,

 

다시 한탄강변에 접속, 

 

이 구간은 주상절리가 없는 여늬 강변풍경이죠.

 

앞에 다가오는 다리는 전곡대교입니다.

 

캠핑카, 귀갓길이겠죠.

 

강가 은행나무길, 노란 잎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은행나무 뒤로는 전곡대교,

 

15:48분, 전곡대교

 

캠핑카
고탄교

앞에 보이는 고탄교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장탄1리,

 

고탄교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징검다리는,

 

중간에 끊겨 있어 통행금지입니다.

 

고탄교를 넘어와 직진, 전곡초등학교 가는 방향 삼거리에 이정표, 주상절리길 2코스에 진입,

 

전곡근린공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연천구간은 5개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3코스를 따라 걷고 있는 것이죠.

 

전곡근린공원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한탄강, 왼쪽은 방금 지나온 고탄교, 이 지점을 다음 2코스 출발점으로 하기로 하고 전곡역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멀지 않은 800여 미터네요, 걸어가기로 합니다.

 

17:01분, 전곡역 도착, 오늘의 코스를 종료합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13.6km, 없는 길 찾아 헤맨 4킬로 정도의 알바 포함입니다. 오늘 코스가 길지 않은 짧은 코스여서 없는 길도 찾아보는 여유를 부려보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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