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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 안산 50코스 잔여구간(역코스)<<대부중고등학교(정류장) - 수문통안길 - 새방죽방조제(스탬프) - 어심낚시터 - 큰산산길( 아일랜드cc - 큰산정상 - 하산길) - 선재대교 - 마을길(큰망생이길 - 한사위길 - 아랫말길 - 천신로 - 집너머길 - 흘곶마을회관)>> 합 11.7km,
하이라이트: 기러기떼, 선재대교, 
교통편: 123번 버스(안산역 ~ 대부중고등학교), 똑버스(흘곶마을회관 ~ 대부행정복지센터), 123번 버스(대부행정복지센터 ~ 오이도역)
유의사항: 코스에 공중화장실 없음

 

지난 10월 초에 중탈 했던 남사리 흘곶마을회관까지 잔여구간 역코스입니다. 

코스의 출발점은 새방죽방조제인데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123번 버스 하차 지점인 대부중고등학교(정류장)에서부터 걸어가기로 합니다. 코스에 1.7km 정도 추가되는 것이죠. 얼마 안 가 들판에 모여 앉아 나락을 쪼아 먹고 있는 기러기 떼들을 가까이 만나면서 알바한다는 생각은 어느새 날아가고 발걸음이 가벼워지네요. 오늘 코스 중간중간에 기러기들이 간간히 날아가면서 심심치 않게 해 주었으나, 새들이 날아가는 두터운 회색 구름이 잔뜩 낀 무거운 하늘은 오늘 좀 아쉬웠죠. 하지만 비 올 듯 말 듯하면서도 내리지 않고 끝까지 참아주어 다행이었습니다. 코스는 출발해서 바로 낚시터 지나 큰산 산길에 진입, 갈잎이 수북이 쌓인 나지막한 산길을 돌아내려와 어촌마을길에 이어지면서 이후 종점까지 계속 바닷가 마을길을 따라가게 됩니다. 대략 코스의 반은 산길, 나머지 반은 마을길로 볼 수 있네요. 몇 년 전 대부해솔길 돌 때 큰산 산길에서 양손이 빨간 도둑게를 만나 즐거웠었는데, 날이 추워졌으니 오늘은 만나볼 수 없겠지만, 도둑게들은 추운 겨울을 산에서 어찌 보내나, 궁금증을 갖고 출발합니다. 

 

수문통안길

대부교차로에서 횡단보도 건너 직진 대선로 따라가다가 '죽여주는 동치미집' 앞에서 우틀, 농로로 내려가 수문통안길을 따라갑니다. 

왼쪽에 대선로를 질주하는 차량들의 소음도 있고 해서 주변이 시끄러운 편인데 가다 보니 들판에 기러기떼가 보이네요. 이 시끄러운 들판에 기러기 떼들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발걸음을 조심조심, 슬며시 망원렌즈로 교체하였습니다.

 

녀석들은 그래도 경계하고 있네요, 모두 머리를 쳐들고 주시하고 있습니다. 

 

스탬프함

13:39분, 스탬프 확인하고 왼쪽으로 출발합니다. 서해랑길 91코스와 함께 갑니다.

 

어심바타낚시터 안내판을 보고 우틀, 둘레길 이정표도 설치되어 있네요. 

 

낚시도 제철은 아닌 듯, 비어 있는 좌대가 훨씬 많은데요.

 

낚시터 앞, 바다가 물러난 갯벌은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상동갯벌

 

14:03분, 낚시터 지나 바로 산길 진입, 큰산 산길입니다.

 

갈잎이 수북이 쌓여 갈잎향이 은은합니다.

 

산길에 빨간 열매가 달린 나무가 많네요, 망개나무열매로 검색됩니다.

 

산길에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리네요. 아일랜드cc에 라운드 중인 골퍼들이 주고받는 대화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지나갑니다.

 

(좌) 8번 홀 헤어웨이, (우) 3번 홀 티잉그라운드

 

계속 왼쪽에 아일랜드cc 돌담 끼고 갑니다.

 

14:33분, 이정표에 선재대교 1.9km 남았습니다.

 

14:34분, 골프장길 벗어나며 다시 산길에 진입

 

바로 이 산길에서 6년 전 9월, 해솔길 돌 때 도둑게를 만났던 곳입니다. 큰 나무를 싸고돌며 숨으려는 녀석을 카메라 드리대 얼음땡을 만들었던 그 자리입니다. 녀석들은 10월 중순부터 동면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애완용으로 키우는 녀석들도 온도를 낮춰주면 동면에 들어갔다가 온도를 높여주면 바로 깨어나 기어 나온다고 하는군요.

 

도둑게(6년 전 자료사진)
14:50분, 큰산 정상 해발 121m(gps)

하산길은 소나무길입니다.

 

15:16분, 벤치에 배낭 내려놓고 잠시 쉬어갑니다. 4.5km 진행된 지점

 

쉬어주고 다시 내려가는 하산길은 우측 급경사 주의구간인 안전로프구간입니다. 

 

선재대교로 내려갑니다.

 

15:28분, 선재대교 밑

 

낚시는 망둥어를 잡는다고 하네요.

 

 

밀물 때인 듯 선재대교 밑으로 바닷물이 거세게 흘러들고 있습니다.

 

선재대교부터는 '큰망생이길'입니다.

 

마을 족구장에서 우틀, 한사위길 따라갑니다. 망생이, 한사위 등 정겨운 마을이름 유래에 대한 안내판을 세워주면 좋겠어요. 

 

한사위마을은 마을 전체가 포도농가인 듯하네요. 비닐하우스들이 모두 포도농원입니다. 

 

한사위마을 앞 해변

모터 달린 작은 쪽배들

 

거세게 밀려들고 있는 바닷물

클릭 https://youtu.be/ew0UEF3Tisk

 

한사위마을 방파제 지나 다시 뒷산 언덕길 진입, 아랫말길로 이어집니다.

 

아랫말 길가 어느 집 장독대

 

아랫말길 돌아내려오는 중에 높이 떠 날아가는 기러기떼,

 

16:17분, 기러기 떼

 

 

마을길 길가에 나와 큰 소리 질러 전깃줄에 앉아 있는 까치떼들을 쫓아내고 있는 동네 어르신, 아무 데나 마구 싸버리는 새똥 때문에 쫓아내고 있다고 하시네요.

 

아랫말은 까치마을인가 보네요. 어르신이 소리 질러 다 날아갔다가 일부 다시 돌아오는 까치들, 

 

16: 35분, 다시 소리 질러 다 날아갔습니다.

 

 

잠시 대선로 대로변 따라가다가, 극동방송 입구 지나서 우틀, 천신로 따라가는 중,

 

16:51분, 기러기 떼

 

16:55분, 오카소 풀빌라에서 좌틀, 다시 해변길, 정상골방조제길입니다.

 

앞에 보이는 젤리캠핑장에서 좌틀인가 싶었는데, 가보니 우틀이네요.

 

17:04분 물에 잠긴 코스

 

그런데 우틀 해서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밀려든 바닷물이 계단까지 차올라 넘실거리고 있는데요. 

왼쪽 우회길로 해서 목적지 흘곶마을회관 검색하니 1.4km 남았습니다.

 

17:30분, 흘곶마을회관

 

흘곶마을회관 앞에서 오늘의 코스를 종료, 걸은 거리는 11.7km입니다.

바로 앞 정류장에 버스 검색하니 정보 없네요, 바로 똑버스 콜, 바로 배차, 18:05분 승차하여 대부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하차, 123번 버스에 환승, 오이도역에서 4호선 환승 귀가하였습니다. 

 

 

글번호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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