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안개비가 내리는 날, 우중에 지나가다 들렸던 드라마미술전시장에 대한 별도 포스팅입니다.
그날, 민통선 안에 있는 평화습지원을 찾아가 가을꽃을 보고 오려 자전거 타고 달려간 것인데, 삼곶리초소에서 '민통선 내 공사 중'으로 이달 말까지 출입금지 명령이 하달되었다는 이유로 입장 거부되어 되돌아온 날이죠. 드라마미술? 전시장? 체험장? 이색테마인데.. 하면서 몇 번 지나가면서도 별 관심 없이 지나쳤다가 그날 비도 피할 겸 들어가 봤는데요, 의외로 옛 추억을 소환하는 소품들이 많아 지날 기회 되면 한번 들려볼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대박 히트 쳤던 몇몇 영화, 드라마 촬영현장 세트를 재현해 놓기도 하고, 촬영장비, 촬영도구, 촬영소품 모조품, 소재들과 지나간 세월의 추억을 소환하는 수많은 골동품들이 전시장(교실) 가득가득 모아져 있어 그때 그 시절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여행이 되겠습니다. 유료입장인데요, 카페도 겸하고 있어 라테 한잔 시켜 손에 들고 1층, 2층, 이교실 저 교실 다니며 느긋하게 관람하였습니다. 오징어게임 딱지치기 체험에 어린이들 앞에서 자신 있게 도전해 봤지만 딱!! 퍽!! 소리만 요란했지 꿈쩍도 않네요. 습기가 많은 날이어서 딱지가 습기를 잔뜩 머금고 있는가 보다..라는 것이 도전자 모두들의 핑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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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전시장에 자전거 타고 왔지만, 건너편 옥계 3리 마을회관 앞에서 하차하는 버스만도 100, 35-2, 55번 등 세(3) 노선이네요, 연천역에서 승차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하고 있어서 자차이용에도 주차불편 없어 보입니다. 옥계초등하교는 학생수 급감으로 2000년에 폐교되고 폐교된 교실에 드라마미술 전시장이라는 이색테마 전시장이 생긴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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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7000원 라테 5000원
1층에 먼저 눈에 뜨인 소품들은 사극 관련이네요. 대소신료들의 관복, 신발, 사또모자, 포도대장 모자(전립 氈笠), 장수복 등입니다. 관복을 빌려 입으면 정승 판서가 되기도 하고 장수복을 입으면 대장군이 되기도 해 보는 체험공간입니다.




사극 관련 소품은 2층에 나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인교(부녀자용 가마), 사인교(사대부용), 왕비머리(가체 加髰), 만삭9개월, 편전세트, 영기, 도검, 창검, 화살주머니, 큰북, 육혈포, 육모방망이, 등입니다.











내무반 세트, 군용 소품등도 1, 2층에 나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투배낭, 수통, 수류탄, 권총류, 반합, 탄입대, 탄통, 칼빈소충, 등등,










약방




초례청

서당







추억의 교실에
책보, 필통, 시간표, 등사기, 풍금, 실로폰, 주판알, 일부인, 주전자, 등등










문구류, 잉크, 타자기,


핸드폰, 삐삐, 카폰,



음향기기, 악기,





부엌


농업용 기구, 풍구

가정집


포스터


담배, 아리랑, 솔, 환희, 비둘기, 은하수, 한산도, 곽성냥,



생활소품













촬영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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