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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더 번성했던 철원, 그때 그 시절을 돌아보는 철원 역사문화공원

연천역에서 출발, 차탄천 자전거길 따라 달리다 도신대교 밑 쉼터에서 잠시 멈추게 되네요, 그 무덥던 무더위가 마지못해 물러나면서 계절은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경쾌한 물소리가 시원스럽게 들리네요. 

클릭 https://youtu.be/H_uFIWgzPvY

 

차탄천 자전거길 마지막 호젓한 라이딩 구간, 마지막카페 - 역고드름입구 - 강원도에 진입하는 2분 영상입니다.

클릭 https://youtu.be/xNKEHp1qD8E

 

 

차탄천 전구간 자전거길은 참조: 클릭 [연천 - 철원] 철원 노동당사

 

가까운 화개산 도피안사에 먼저 들렸다가 돌아 나와(참조: 클릭  [철원] 화개산 도피안사), 율이사거리에서 우틀, 

 

가파른 새우젓고개를 끌바로 올라가는데, 오토바이족 4대가 굉음을 터트리며 노동당사 쪽에서 넘어옵니다.

 

철원역사문화공원, 무료입장입니다. 

 

일요일인데 주차공간이 넉넉해 보이네요. 자전거는 주차장 옆 자전거쉼터에 매어놓고 역사공원으로 입장,

 

 

철원금융조합,

요즘의 은행으로 보아야죠.

 

 

 

수납창구 옆에 옛 구식 선풍기와 벽 액자에는 저금통장, 배급통장, 

 

 

철원공립보통학교

 

1899년에 개교, 당시 교과목에 일어, 한문, 도화, 체조에 여학생은 수예를 배웠는데, 1945년 광복 당시 6년 과정의 24 학급에 학생이 2,600여 명이나 되었네요. 

 

 

선생님 책상 옆에는 등사기가 놓여 있습니다.

 

 

철원극장

 

주말 오후에는 변사가 열변을 토하는 무성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오정포

 

낮 12시에 포를 쏘아 시간을 알려주던 오정포는 후에 포 대신에 사이렌을 울려주었습니다.

 

 

 

철원역

 

철원역은 금강산으로 가는 금강선의 시발(환승)역이어서 각지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으로 혼잡도가 서울의 용산역 못지않았다고 하네요.

 

지금은 주변의 소이산을 한 바퀴 도는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는데, 인기네요, 승차권 매진입니다. 

예약 070 7372 0362

 

역전식당

 

영업 중입니다.

 

 

여관

 

금강산 관광객들로 여관이 성업 중이었겠습니다.

 

기와를 개량식으로 보아야 하나 왜식으로 보아야 하나, 아무튼 전통기와가 아니네요.

 

연간 관광객 수가 15만 4천여 명에 달했다는 설명입니다.

 

 

소방소

 

 

목제 망루에서 망을 보다가 화재가 발생하면 종이나 북을 쳐서 급히 알리고 소방대가 출동하였습니다.

 

 

우편국

 

1898년 철원우체사 설치, 우편, 소포, 환전, 저금 업무를 보기 시작, 1907년에 전신업무도 추가되었습니다.

 

당시의 빨간 우체통이었는지, 설명이 없네요.

 

 

장터

 

메뉴는 요즘의 메뉴입니다.

 

 

도립 철원의원

 

1931년 개원

 

 

소독통, 왕진가방,

 

 

철원약국

 

철원지역에 양약국이 언제 처음 문을 열었는지는 기록을 확인할 수 없나 보네요.

 

한약재가 많이 걸려 있죠.

 

 

주택

 

초가집은 서민주택

 

기와집은 부잣집

 

빈민들은 토막집(움막)

 

 

 

 

양장점

 

 

당시에 유행했던 모던걸의 패션입니다.

 

인력거는 무료입니다. 

 

일제 강점기에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상수도 시설이 되어있던 철원,

금강산을 찾는 관광객들로 번성하던 철원은 1945년 해방을 맞으면서 공산당치하에 들어가며 쇠락하게 되죠. 38선 이북이었기 때문입니다. 전쟁을 겪으며 중요건물 시설들이 모두 폭파되어 폐허가 된 철원, 백마고지전투에서 총공세로 밀려드는 중공군을 격파하며 대한의 품으로 되찾게 되지만 휴전선, 군사분계선, 민통선들이 관통해 지나가면서 쇠락, 구 철원으로 밀려나고, 군청이 갈말읍으로 이전, 신철원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철원역사문화공원에,

그때 그 시절은 각각의 건물들 앞에 세워놓은 안내문을 읽으며 당시 그때는 그랬나보다 싶지만 그 시절의 옛 감성을 느끼기엔 복원된 건물들이 마치 리모델링을 해 놓은 듯 너무도 말끔해서 시간이 멈춘 듯한 그 시절의 감성은 찾아보기 어려운 게 좀 아쉽네요. 오늘 역사문화공원을 찾은 이유 중의 하나는 새우젓고개의 수도국 급수탑에 저지른 인민군들의 만행에 대한 팩트들을 추가로 찾아볼 수 있겠지 했던 것인데, 아쉽게도 급수탑에 대한 추가 안내문은 없네요. 

 

연천역에서 18시 반 열차를 타기 위해 15:58분, 오던 길 되돌아 달립니다.

연천역에서 라이딩을 종료, 오늘 달린 거리는 64.2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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