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툥편: 자전거 투어였으나 신탄리역에서 단일 노선 13번 버스이용 가능, 신탄리역에 가는 버스는 39-2번(연천역), G2001(도봉산역), 라이딩코스: 연천역 1번 출구 - 차탄천 자전거길(차탄교 - 옥산교 - 오미뜰공원 - 애심목장 - 도신1교 - 대광리역 - 차탄공원 의병전투지 - 연천 현충원 건립공사현장 - 신탄리역 - 신탄교 - 마지막 카페 - 역고드름) - 강원도 진입 - 율이로 - 새우젓고개 - 노동당사 - 연천역, 합 60km 하이라이트: 대광리역 - 신탄리역 - 역고드름 - 수도국터 급수탑 - 노동당사 - 철원역사문화공원 - 소이산둘레길 주의사항: 노동당사 인근 민간인통제구역, 개별출입절대불가, |
자전거 타고 차탄천 따라 달려 찾아본 구 철원읍 관전리에 공산당 노동당사는, 노동자와 인민을 위한다고 외치며 그들만의 지상낙원을 건설하겠다는 몽상과 망상에 매몰되어 1946년 인민착취로 급조, 철근도 없이 러시아풍 3층 건물로 시공한 공산당의 위선, 그 가면뒤에 숨긴 인민수탈과 학살의 만행을 저지른 빨갱이들의 소굴이었으며, 지금은 지지대(철빔)에 의지해 붕괴를 면하고 해골처럼 서 있는 흉물입니다. 국가등록문화재 22호로 지정되어 있지만 전혀 문화재스럽지 않은 몰골입니다.
이곳 철원은 38선 이북으로 1945년 소련군정이 들어서고 공산당 치하가 되면서 해방 후 극도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산적한 수많은 과제들에 앞서, 그 어려운 시기 해방 이듬해인 1946년에 예산도 확보되지 않은 빈손으로 우선 당사부터 지어야 했다니, 얼마나 많은 수탈과 강제 인력동원을 했을까, 미루어 짐작하기 어렵지 않네요. 당시 철원은 곡창지대에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으로 강원 제2의 큰 도시로 번성하던 도시이어서 철원역, 철원군청, 철원읍사무소, 철원지방법원, 철원경찰서, 도립철원의원, 철원제일교회, 철원극장 등등 전쟁 중 모두 멸실되었지만 전쟁 전에는 당사로 빌려 쓸만한 건물을 찾아보기 어렵지 않았을 텐데.. 극도로 혼란스럽고 재정적으로 무모한 시기에 최우선을 둔 당사 신축 감행에는 그들만의 완장과 위선이 숨어 있었습니다.
새우고개에 수도국터 급수탑 만행현장 포스팅은 별도로 올리고,
철원역사문화공원과 소이산둘레길은 귀가 시간을 고려해 돌러보지 않고 돌아와 다음 기회로 찜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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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0분, 연천역 1번 출구 나와 출발, 이 자리로 되돌아오는 왕복 코스입니다.

09:50분, 차탄교에서 차탄천 자전거길 진입,
어제 내린 비로 개울물이 많이 불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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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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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대파밭에는 진하지 않은 대파향, 배추밭에는 초록맛 배춧잎향, 가을이 스며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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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탄천 따라 달리는 이 길은 평화누리자전거길 자전거전용길 구간, 잡초 속에 하늘색 메꽃이 여기저기 숨어 피어 있습니다.

10:20분, 옥산교 넘어가 우틀,

와초교 2.5km 전방입니다.

10:24분, 오미뜰공원 지나,

펼쳐지는 신망리 황금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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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입니다, 조깅하기도 좋은 계절이죠.

현 위치는 상리, 왼쪽으로 농로 따라가면 신망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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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새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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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6분, 와초리 와초교입니다. 역고드름까지 15.3km 남은 지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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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심목장 얼룩소 농원

왼쪽에 녹슨 철길, 우측에는 차탄천, 승차감 좋은 아스팔트길 신나게 달립니다.

11:14분, 도신리 철교 밑, 벤치 하나 있었으면 좋을 텐데..

11:23분, 도신 1교 건너갑니다.

11:31분, 대광리역, 문이 잠겨 있어 승차대 플랫폼으로 나가 볼 수 없네요.

역전 길가에 줄지어 늘어선 오토바이들, 오토바이들에 인기코스인가 보네요. 양쪽 길가에는 주차된 차량들로 빈틈이 없습니다.

11:38분, 차탄천에 복귀,


11:45분, 차탄천공원 개나리지구, 이곳은 의병 연기우, 이근배의 의병 전투지였습니다.

11:50분, 연천 현충원 건립공사 현장, 신축교량에 상판이 하나 올려졌네요.

12:12분, 신탄리역
차탄천에 복귀,
물놀이객은 이제 안 보이는데,
물에 들어가 수경 끼고 물속에 얼굴 묻고 다슬기 잡는 사람들 여전하네요, 그리고 여기저기 낚시꾼도 나와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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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분, 신탄교 넘어가 좌틀,

녹슨 철길 끼고 달립니다.

마지막 카페 패스,

12:39분, 역고드름 입구, 패스합니다. 참조: 클릭 경기둘레길 11코스, 대광리역, 신탄리역, 역고드름

끊어진 구 경원선 철교, 쪽다리 넘어가면 강원도입니다.



12:53분, 좌측으로 직진 백마고지역으로 가는 대마리 갈림길 사거리에서 우틀 동송 가는 길,
율이로 따라 달립니다. 이 지점에서 노동당사까지는 4km, 가깝죠.


익어가는 율이리 황금들판에 어느 논에는 빨간 콤바인 한 대가 나와 벌써 탈곡작업을 하기도 하네요.

급경사 새우고개

한강 마포에 몰려든 새우젓장수들이 임진강, 한탄강 유역을 따라 배에다 싣고 운반해 온 새우젓을 철원읍 장에 내다 팔기 위해 지고 올라가다 쉬어가던 고개여서 새우젓고개로 불렸다는 설명입니다.

잠시 쉬며 뒤돌아본 새우젓 고개, 우측에는 옛 철원의 수도시설이었던 수도국 급수탑입니다. 올라가 둘러본 학살과 만행의 현장 포스팅은 참조: 클릭 [연천-철원] 관전리 새우젓고개 수도국 터 급수탑

새우젓고개에서 노동당사까지는 900미터

13:51분, 노동당사

노동당사에 대한 설명문이 아쉽게도 너무 간단하네요. 건물의 몰골 구경하려 오는 곳이 아닐 터이므로 공산당의 착취, 수탈, 만행에 대한 역사적 근거와 팩트들을 추가해 널리 알려주었으면 좋겠는데요. 당시에 노동당사를 황급히 지으면서 1개 리당 200가마의 백미를 착취했다든지, 인력, 장비를 강제동원 하였고, 이곳에 반공인사들을 감금, 처형했고, 주변에서 인골, 인모, 고문용 로프도 발견되었다는 등 그들의 만행들이 인터넷에 검색되고 있는데, 사실이겠죠, 그런 팩트들을 모아 안내문에 추가했어야 했을 텐데,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며 생략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다음에 노동당사 건너편에 있는 철원역사 문화공원에 들러 노동당사에 대한 팩트들이 정리되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 생각입니다.

노동당사 앞, 김현선 작 작품명 두근두근,

작품은 높이 68m로, 분단 현실의 슬픔과 통일을 염원하는 형상을 표현하였으며, 가슴의 하트모양은 통일의 두근거림을 나타낸다는 설명입니다.

당사 우측 벽, 총탄자국이 무수히 박혀 있습니다.

뒤편, 붕괴 위험에 철빔으로 보강하여 놓았습니다.

뒤편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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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다 무너졌네요.

당사 좌측 벽,

정문 테라스

정면 풍경

당사 주변 공원 쉼터 옆에 철원 출신의 시인 정춘근의 시 '지뢰꽃'을 돌에 새겨놓았습니다.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지뢰밭에 핀 꽃밭을 지뢰꽃으로 아름답게 표현하였네요.

철원역사문화공원은 다음 기회로 찜해두고,

14:40분, 개별적으로는 더 이상 접근 출입 할 수 없는 민간인 통제구역 안내판을 뒤로하고
되돌아가기로 합니다.
오던 길 그대로 역순으로 달려, 17:20분 연천역에서 오늘의 라이딩, 자전거투어를 종료합니다.
오늘 달린 왕복 라이딩 거리는 60km,
17:35분 출발 1호선 전철에 승차하였습니다.
글번호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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